▲ 홀란드
▲ 홀란드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김성철 영상기자] 엘링 홀란드의 득점력이 멈추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폭격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도 해트트릭으로 '괴물' 본능을 뽐냈습니다.

홀란드는 올해 여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했습니다. 이적료 5100만 파운드(약 810억 원)에 프리미어리그에 도전장. 웨스트햄과 개막전부터 멀티골을 터트리며 압도적인 결정력을 자랑했습니다.

맨유와 '맨체스터 더비'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전반 33분 코너킥에서 맨유 수비 틈을 비집고 머리로 쾅, 전반 36분 더 브라위너 패스를 발 끝으로 밀어 넣어 추가골, 후반전 측면 크로스를 정확한 위치 선정으로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8경기 14골. 여기에 역사까지 새로 썼습니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4라운드, 애스턴 빌라와 5라운드에 이어 맨유전까지 홈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 8경기 만에 3번의 해트트릭도 역대 최단 기록입니다.

현재 결정력이라면, 손쉽게 득점왕까지 내다볼 수 있습니다. 득점 2위 해리 케인과 7골 차이 입니다. 만약 맨체스터 시티에 오래 남는다면, 앨런 시어러의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260)도 홀란드 발끝에서 무너질 가능성이 큽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