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사오. 제공ㅣ씨나몬㈜홈초이스, 싸이더스
▲ 육사오. 제공ㅣ씨나몬㈜홈초이스, 싸이더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육사오'가 베트남 개봉 한국영화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경신하며 최고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육사오'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버린 57억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간의 코믹 접선극이다.

지난 9월 23일 베트남에서 개봉한 영화 '육사오'는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해 개봉 10일 만인 10월 2일 누적 관객 132만명, 박스오피스 매출 446만 달러를 돌파하며 베트남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역대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육사오'의 베트남 현지 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CJ HK Entertainment 정태선 법인장은 “'육사오'는 종전 베트남 개봉 한국영화 역대 흥행 1위였던 2020년 '반도'(누적 관객 120만명, 매출 333만 달러)의 기록을 최단기간인 개봉 10일만에 깬 역대급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관객들에게 최고의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육사오' 신드롬이 베트남 전역으로 급속하게 퍼지고 있어 10월 말까지 장기 상영을 유지하는 전략으로 역대 최고 흥행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육사오'는 베트남에 이어 지난 9월 30일 개봉한 대만에서도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해 앞으로의 해외 흥행 성적이 주목되고 있다.

'육사오'는 현재 누적관객 195만 명을 기록하며 장기 흥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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