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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ML 첫 연타석 홈런 터뜨려 시즌 8, 9호(2보)

작성일: 2016.05.14 09:14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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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는 2회와 3회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8, 9호로 두 자릿수 홈런을 눈앞에 뒀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도 연타석 홈런 대열에 올라섰다.

박병호는 14(이하 한국 시간)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연타석 홈런과 함께 2점포를 쏘아 올렸다. 올 시즌 코리안 빅리거로는 3번째 연타석 홈런이다.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에 이은 3번째다.

박병호는 2회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조시 톰린으로부터 시속 139km(약 87마일) 밋밋한 포심 패스트볼을 프로그레시브 필드 왼쪽 스탠드에 꽂았다의심할 여지가 없는 홈런을 뜻하는 'No Doubter', 솔로 포였다비거리는 139.5m(약 458피트). 지난 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이후 10일 만에 터진 홈런이었다. 톰린에게는 지난달 28일 타깃 필드에서 뽑은 이후 두 번째 아치였다.

박병호의 홈런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2-2 균형을 이룬 3회 초 1사에 실책으로 출루한 트레버 플루프를 1루에 두고 이번에는 큼직한 좌월 2점포를 터뜨렸다. 이번에는 톰린의 시속 136km(약 85마일) 커트 패스트볼을 왼쪽 스탠드로 날려 버렸다. 첫 연타석에 솔로포가 아닌 2점포이기도 했다. 뒤늦게 홈런포를 가동했던 이대호와 강정호가 먼저 연타석 홈런을 날린 이후 박병호로서는 자존심을 세운 연타석 아치였다. 시즌 8, 9호 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홈런 더비 5위에 올라섰다.

경기는 두 팀 선발투수의 구위가 신통치 않아 초반부터 타격전을 펼치면서 4회 초 현재 미네소타가 4-3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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