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 피겨 동계체전 3년 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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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은 25일 울산과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여고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106.78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인 49.90점과 합산한 총점 156.68점을 받은 박소연은 144.80점에 그친 김해진(18, 과천고)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울시 대표로 출전한 박소연은 동계체전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 2013년에는 여중부에 출전해 154.60점으로 1위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162.78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박소연은 이달 중순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에서 9위에 올랐다. 이 대회를 마치고 피로가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곧바로 동계체전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비록 점수는 자신의 최고점(176.61)에 크게 미치지 못했지만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여자싱글 1인자임을 증명했다.
이번 대회를 마친 박소연은 다음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한편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던 김해진은 프리스케이팅에서 흔들리며 2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여중부에 출전한 안소현(13, 목일중, 서울시)은 총점 152.18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2018 평창 기대주인 안소현은 지난달 열린 전국종합선수권 3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증명시켰다. 이번 동계체전에서는 박소연과 함께 국내 대회 정상을 다투는 최다빈(15, 강일중, 서울시)를 제치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한편 남자 고등부에 출전한 이준형(19, 수리고)은 총점 173점으로 1위에 올랐다. 160.70점을 기록한 변세종(17, 화정고)은 그 뒤를 이었다.
[사진 = 박소연 ⓒ SPOTV NEWS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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