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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코치" 릴라드도 바랐던 '스토츠 감독 계약 연장'

작성일: 2016.05.18 15:36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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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리 스토츠 감독의 3년 연장 계약을 환영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데미안 릴라드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 시즌 미국 프로 농구(NBA)에 '오리건주 돌풍'을 일으켰던 테리 스토츠(59)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감독이 소속팀과 3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주전 포인트가드 데미안 릴라드는 "위대한 코치와 더 오래 함께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며 두 손 들어 환영했다.

'AP통신'은 18일(이하 한국 시간) '포틀랜드와 스토츠 감독이 3년 더 동행하기로 했다. 새로운 계약은 2017~2018시즌부터 2019~2020시즌까지이며 연봉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고 보도했다. 스토츠 감독은 포틀랜드에서 4시즌 동안 182승(146패)을 올렸다. 최근 3년 연속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다. 이 가운데 2번을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으로 이끌었다.  

'포틀랜드의 리더' 릴라드는 스토츠 감독의 계약 연장을 환영했다. 그는 "스토츠 감독은 실력은 물론 인품도 훌륭한 위대한 코치다. 스토츠 감독이 이끄는 팀의 주전 포인트가드라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 계약 연장 이상의 '당근'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며 재치 있게 말했다.

포틀랜드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라마커스 알드리지(샌안토니오), 니콜라스 바텀(샬럿), 로빈 로페즈(뉴욕), 웨슬리 매튜스(댈러스) 등 주축 선수 4명을 모두 잃었다. 포인트가드 릴라드를 제외하고 스타팅 멤버가 단 한명도 남지 않았다. 1년 만에 급격하게 팀 전력이 떨어졌다.

많은 전문가가 올해는 '포틀랜드의 리빌딩 원년'이 될 것이라며 큰 기대를 걸지 않았다. 그러나 스토츠 감독이 CJ 맥컬럼을 주전 슈팅가드로 올리는 등 놀라운 지도력을 발휘하며 44승이라는 예상 밖 호성적을 챙겼다. 포틀랜드는 서부 콘퍼런스 5번 시드를 획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승승장구했다. 1라운드에서 4번 시드 LA 클리퍼스를 시리즈 스코어 4-2로 꺾고 2라운드에 안착했다. 2라운드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무릎을 꿇긴 했지만 많은 농구 팬들이 포틀랜드의 선전에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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