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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결승 득점' 롯데, SK 꺾고 2연패 탈출

작성일: 2016.05.19 21:39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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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롯데는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8회 말 박정권과 최정에게 백투백 홈런을 내줘 패색이 짙어 보였으나 9회 SK 마무리 투수 박희수를 공략하면서 승리를 거뒀다.

롯데 외국인 투수 브룩스 레일리는 7이닝 동안 91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윤길현이 동점, 역전 홈런포를 맞으면서 시즌 5승째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2회 말 SK 최승준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맞은 롯데는 3회 들어 2점을 뽑아 역전했다. 이후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레일리도 잘 던졌으나 SK 선발투수 메릴 켈리의 공략도 쉽지 않았다. 2-1, 1점 차 리드는 7회까지 이어졌다.

8회 들어 역전을 허용했다. 레일리에 이어 등판한 윤길현이 이현석과 이진석을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뒤 박정권과 최정에게 연속 솔로 홈런을 맞으면서 2-3으로 뒤집어졌다.

그러나 9회 들어 롯데도 켈리에 이어 등판한 SK 마무리 투수 박희수를 공략하는 데 성공하면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최준석이 볼넷을 골랐고 김상호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강민호가 우전 안타를 때려 1사 1, 3루가 됐다. 이후 2사 1, 3루에서 정훈이 내야 적시타를 쳐 3-3이 됐고, 김주현과 손용석이 연속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로 역전에 성공했다.

롯데는 4-3으로 앞선 9회 말,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손승락이 김성현에게 내야안타를 맞고 김민식의 희생번트로 1사 2루에 몰렸으나 이재원을 삼진, 이진석을 2루수 땅볼로 막고 팀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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