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안양이 이우형 감독과 재계약으로 내년에도 동행함을 알렸다.  ⓒFC안양
▲ FC안양이 이우형 감독과 재계약으로 내년에도 동행함을 알렸다. ⓒFC안양
▲ FC안양이 이우형 감독과 재계약으로 내년에도 동행함을 알렸다.  ⓒFC안양
▲ FC안양이 이우형 감독과 재계약으로 내년에도 동행함을 알렸다. ⓒFC안양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올해도 아깝게 K리그2(2부리그) 탈출에 실패한 FC안양이 이우형 감독을 재신임했다. 

안양은 8일 이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K리그2 플레이오프에서 밀렸고 올해는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수원 삼성의 벽을 넘지 못하고 승격의 꿈을 이뤄내지 못했다. 

그래도 구단은 이 감독의 지도력을 높게 평가하며 내년을 기약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감독은 2013년 안양 초대 감독이었다. 2015년 중반까지 2년 6개월 동안 안양을 이끌었다. 

2019년에는  안양의 전력강화부장으로 선임, 2년간 행정 업무를 경험했다. 전신 격인 고양 KB국민은행 시절부터 안양과 인연을 이어와 누구보다 구단을 깊게 알고 있다는 점에서 존재감이 크다. 

특히 백동규, 이창용, 주현우 등의 베테랑과 박종현, 박재용, 홍창범 등 유망 선수들의 신구 조화, 탁월한 외국인 선수 영입과 기용 등이 적절했다는 것이 안양 내부 평가다. 올해 승강PO 진출도 재계약 요인 중 하나였다고 한다. 

이 감독은 "다시 한번 믿음을 주신 구단과 안양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올 시즌 안양시민과 팬들의 염원인 1부리그 승격이라는 꿈을 이루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크다. 내년에는 안양이 꼭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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