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배우 이서진. 출처| tvN
▲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배우 이서진. 출처| tvN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배우 이서진이 자신을 둘러싼 재벌설에 직접 해명했다. 

이서진은 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재벌설 등에 대해 해명했다. 

뉴욕대 경영학 출신인 이서진은 금융가 집안의 아들로 유명하다. 그의 조부는 시중은행장, 부친은 금융기관 CEO 출신이라고. 이서진도 대안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에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에서 상무로 일한 바 있다. 

이날 이서진은 "자산이 600억원이 넘고, 가사도우미만 6명이었다는 루머가 있다"라는 유재석의 말에 "600억원이 있었다면 여기 앉아 있지도 않는다. 저 뒤(빌딩)에서 지금 여길 쳐다보고 있을 것"이라고 부인했다. 이어 '가사도우미 6명'에 대해서는 "태어날 때 쯤, 할아버지 때다. 할아버지께서 높은 위치에 계셨기 때문에 그 집이 그랬던 거고, 그 이후로 계속 집이 몰락해서 지금은 아무 것도 없다"라고 설명했다.

유재석과 조세호가 믿지 않자 "없는 걸 없다고 하지 어떡하냐"라고 억울해 하기도. 그러면서 이서진은 "세호 씨 보다 없다. 좋은 시계 차고 있네. 세호 씨는 맨날 명품만 걸치잖아"라고 감탄했다. 

▲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배우 이서진. 출처| tvN
▲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배우 이서진. 출처| tvN

'tvN 공무원'이라고 불리고 있는 이서진은 의도치 않게 tvN 예능프로그램을 섭렵했다. tvN에서 한 예능프로그램만 13개, 나영석 PD와 함께한 건 벌써 9년이 넘었다. 이에 이서진은 "나영석 PD가 내가 무슨 말만 하면 다 프로그램으로 만든다"며 "한 끼를 먹는 동안 프로그램 20개가 나온다. 하는 프로그램마다 다 잘 되고 있긴 한데, 나영석도 다 운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서진은 "외국에서 같이 보낸 시간을 따지고 보면 나영석과 제일 오래됐을 것"이라며 "동고동락하다 보니 가까워질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여행지에서 밥을 먹고 술을 마시다 보니 가까워졌다. 지금은 PD를 떠나 친한 형 동생 사이가 됐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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