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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다음 등판 26일 트리플A 프레스노 그리즐리스

작성일: 2016.05.21 13:21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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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글A 랜초 쿠가몽가 퀘이크스 유니폼을 입고 두 번째 재활 등판에 나선 류현진이 샌호세 자이언츠를 상대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랜초 쿠가몽가|문상열 특파원

[스포티비뉴스=랜초 쿠가몽가, 문상열 특파원] LA 다저스 류현진은 21(한국 시간) 랜초 쿠가몽가 론마트 필드에서 샌호세 자이언츠를 상대로 두 번째 재활 등판을 마쳤다. 류현진은 아프지 않고 투구 수를 늘린 게 중요하다. 실점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첫 번째 인랜드 엠파이어 66ers 재활 등판 때는 22개를 던졌고, 이번에는 44개다. 3이닝 동안 피안타 3개(홈런 2)로 3실점(1자책점)했다. 중요한 것은 투구수를 예정된 45개에 맞춰 3이닝을 던졌 점이다. 44개 투구 가운데 스트라이크 34개로 비율이 77%였다. 류현진은 제구는 매우 흡족하다고 했다. 직구 구속도 139km(87마일)에서 142km(89마일)로 끌어올렸다. 한 단계씩 올라가고 있는 게 눈에 띄었다.

류현진에게는 시즌 복귀에 대비한 실전 피칭이지만 3월의 시범경기와 다를 바가 없다. 시범경기도 같은 패턴이다재활 경기도 정규 시즌에 대비한 4일 휴식 후 5일 만의 등판이다. 따라서 다음 등판은 26일이다세 번째 재활 등판은 수준을 높인다. 싱글 A가 아닌 트리플 A. 다저스 트리플 A 오클라호마 시티 다저스 소속으로 마운드에 오른다. 상대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 프레스노 그리즐리스다.

앞의 두 싱글 A 경기와는 다르다. 트리플 A는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빅리그에서 호출하면 올라갈 수 있는, 준비된 선수들이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 앞서 랜초 쿠가몽가 선수들을 위한 식사를 LA에서 준비해 왔다. 류현진의 아버지 류재천 씨도 론마트 필드를 찾았고, 지인들도 대거 이날 경기를 관전했다. 류현진은 지난 16일 인랜드 엠파이어전 때는 마이너리그 선수들에게 식사를 하라고 현금을 준 바 있다.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 때는 한턱 내는 게 관행이다. 싱글 A 선수들의 연봉은 류현진의 2주치 연봉에도 훨씬 미달하는 8천 달러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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