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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 속도 157km' 박병호, 오티즈·카브레라와 동급

작성일: 2016.05.20 16:50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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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구 속도 157kn' 기록한 미니소타 트윈스 박병호 ⓒ Gettyijmag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의 타구 속도가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리그 최고 거포로 평가 받는 보스턴 레드삭스 데이비드 오티즈,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미겔 카브레라 등과 동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MLB.com '스탯캐스트'는 20일(이하 한국 시간) 올 시즌 박병호의 뜬공과 직선 타구 속도는 평균 시속 157.1km에 이른다고 말했다. '보스턴의 영원한 지명타자' 오티즈의 타구 속도가 시속 157.7km를 기록했고 카브레라는 박병호와 같았다. 빅리그 최고 슬러거들과 견줘도 뒤지지 않는 숫자를 보였다. 

최근 3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지난 14일 클리블랜드전에서 연타석 홈런포를 신고한 뒤 6경기 동안 홈런이 없다. 한때 시즌 38홈런 페이스를 보였으나 컨디션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 MLB.com은 '박병호가 1년 내내 활약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물음표가 뜨는 게 사실이다. 앞으로 그의 앞에 놓일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박병호는 지금 그동안 상대했던 투수들과 2~3번째 대결을 펼치고 있다. 상대가 그의 약점을 연구하고 들어오기 시작할 때다'고 밝혔다.

구단은 박병호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을 나타냈다. 미네소타의 한 관계자는 "한 해 성적을 신(神)이 아닌 이상 어떻게 확신할 수 있겠나. 빅리그 적응 여부는 지난해 우리가 박병호 영입을 고민할 때 이미 충분히 고려한 요소였다. 우리도 그가 메이저리그에 연착륙할 수 있을지 기대 반 걱정 반이었다. 그러나 박병호의 배팅 파워와 파워 히터로서 재능만큼은 달랐다. 걱정하지 않았고 충분히 확신했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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