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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ERA 13.50' 우규민, 1군 말소…재충전한다

작성일: 2016.05.22 15:1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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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우규민은 최근 3경기에서 부진했다. 결국 1군 등록이 말소됐고, 재충전할 여유를 갖게 됐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우규민이 재충전할 시간을 갖는다. 정현욱이 1군에 등록되고 우규민이 말소됐다.

LG 양상문 감독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를 앞두고 우규민의 1군 말소 소식을 이야기했다. 그는 "지금 생각으로는 (선발 로테이션을)1번만 거르면 될 것 같은데, 앞으로 두고 봐야 한다"며 "우규민은 몸이 안 좋은 건 아니고, 심리적인 영향이 있는 것 같다. 안정을 찾기 위해 재충전할 시간을 주려고 한다"고 얘기했다.

제구력에 강점이 있는 우규민이지만 올 시즌은 볼넷이 늘어나고, 한가운데로 몰리는 실투가 잦았다. 21일 넥센전 피홈런 2개 모두 가운데 몰린 공이었다. 양 감독은 "뭔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다. 우규민이 가진 능력의 60~70% 정도만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우규민은 지난달 26일 삼성전 완봉승 이후 3경기에서 3패, 평균자책점 13.50으로 부진했다. 비가 와서 경기가 취소되는 일이 반복됐고, 15일 SK전에서는 경기 도중 우천 노게임이 선언되면서 '헛심'을 쓰기도 했다. 

우규민을 대신할 선발투수는 아직 확정 짓지 못했다. 24일부터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울산 원정 3연전에는 이준형-류제국-스캇 코프랜드가 등판한다. 이준형은 24일과 29일 경기에서 처음으로 4일 휴식 후 등판을 경험한다. 양 감독은 "(조정을)고민했는데, 일정을 바꾸면 다른 선수들에게 부담이 간다. 어차피 경험할 일이라 로테이션대로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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