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안영미. 출처| 유튜브 채널 '셀럽파이브' 영상 캡처
▲ 코미디언 안영미. 출처| 유튜브 채널 '셀럽파이브'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코미디언 안영미가 공항 세관에서 마약 검사를 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23일 '셀러파이브' 유튜브 채널에는 '저 아니에요. 한국으로 오지 못할 뻔한 영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2주간의 미국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안영미의 모습이 담겼다. 공항에 들어선 안영미는 제작진을 보자마자 놀란 마음을 쓸어내리며 조금 전 겪을 일화를 쏟아냈다.

그는 "처음 겪는 일이었다. 가방을 찾는데 뭐가 달려있더라. 내 가방에서 '삐용삐용' 거리면서 경보가 울렸다"고 전했다.

▲ 코미디언 안영미. 출처| 유튜브 채널 '셀럽파이브' 영상 캡처
▲ 코미디언 안영미. 출처| 유튜브 채널 '셀럽파이브' 영상 캡처

이어 "세관에 걸렸다고 가방을 열어봐야 한다고 했다. '왜 그러냐'고 했더니, '이 길고 딱딱한 게 뭐냐'고 묻더라. 그래서 할리우드 모형 트로피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트로피는 셀럽파이브 멤버들을 위한 선물이었다.

세관 직원은 트로피를 확인한 후 안영미를 보내줬다. 안영미는 "이유를 물으니 이런 식으로 마약을 갖고 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더라"고 했다.

이에 제작진은 "안영미인걸 알았을 것 아니냐"고 궁금해하자, 안영미는 "나인 걸 알았는데도 마약 검사를 했다"며 멋쩍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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