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광. 제공| 넷플릭스
▲ 김영광. 제공| 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김영광이 '썸바디' 베드신에 대한 부담이 없었다고 말했다. 

최근 넷플릭스 8부작 시리즈 '썸바디'를 선보인 김영광은 2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이같이 밝혔다. 

김영광은 "처음에는 윤오를 거대하고 몸집이 큰 남자로 생각하고 준비했다. 나중엔 너무 과한 것 같아서 다시 줄였다. 몸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원래 평균적으로 82-83kg 정도인데 94kg까지 올렸다가 살이 너무 찌니까 얼굴이 동글동글했다. 윤오가 날카로웠으면 좋겠어서 정신을 차렸다. 더 불리면 안 될 것 같아서 날카로운 모습을 만들려고 촬영 3개월 전부터 빼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또, 김영광은 베드신에 대한 부담은 없었다며 "작품을 하는 동안 이렇게 재밌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즐겁게 촬영했다. 베드신도 작품에 녹아있는 부분이라 생각해 거부감이 들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썸바디'는 소셜 커넥팅 앱 썸바디를 매개로 살인사건이 벌어지며 개발자 섬(강해림)과 그녀 주변의 친구들이 의문의 인물 윤오(김영광)와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로 지난 1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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