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홍 청첩장. 출처| 김수용 인스타그램
▲ 박수홍 청첩장. 출처| 김수용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청첩장이 공개됐다. 

김수용은 12월 23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절친' 박수홍에게 받은 청첩장을 공개했다. 

박수홍은 청첩장에 반려묘 다홍이의 사진을 담았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빨간 옷을 차려 입은 다홍이는 더욱 예뻐진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또한 박수홍은 "인생의 힘든 시기를 함께 겪으며 저희 두 사람 더욱 단단해졌습니다. 같은 어려움을 겪은 분들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행복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살겠습니다. 다홍이랑 저희 두 사람 그리고 새로운 가족이 찾아오길 축복해주세요"라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박수홍은 90년대를 풍미한 '감자골' 멤버 김수용, 김용만 등과 청첩장 모임을 한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사진 속에 박수홍은 김용만, 김수용과 어깨동무를 한 채 그 어느 때보다 밝은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수용은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길"이라고 결혼을 앞둔 박수홍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박수홍은 23세 연하와 12월 2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해 7월 혼인신고로 법적 부부가 된 두 사람은 1년 5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리고 하나가 된다.

친형 내외와 횡령 등의 혐의를 놓고 법정 싸움을 시작한 박수홍은 자신을 아끼는 소수의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한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결혼식을 하루 앞둔 22일에는 아내와 MBN 예능 프로그램 '동치미'를 동반 촬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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