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규성(전북현대)
▲ 조규성(전북현대)
▲ '후스코어드' 선정 조별리그 2차전 베스트11 ⓒ후스코어드닷컴
▲ '후스코어드' 선정 조별리그 2차전 베스트11 ⓒ후스코어드닷컴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패배에도 빛난 조규성(전북현대)이 조별리그 2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9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라운드에서 평점을 기준으로 해 최고 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를 선정해 발표했다.

벤투호의 조규성도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했다. 조규성은 H조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맹활약했다. 월드컵 두 번째 출전이자 첫 선발 출격에서 2골을 터뜨렸다. 한국 월드컵 역사상 첫 한 경기 멀티골이 주인공도 됐다.

경기 후 조규성은 “별것 없는 선수인데 월드컵이라는 무대에서 골까지 넣었다. 믿기지 않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높이 솟구쳐 오른 헤더 두 방은 강력한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평점 8.70점을 받은 조규성은 11명의 선수 중에서도 두 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규성을 향한 유럽의 관심도 뜨거워졌다. 다수 매체에 따르면 페네르바체, 스타드 렌 등이 조규성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규성의 파트너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FC 바르셀로나)였다. 레반도프스키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염원하던 자신의 월드컵 첫 골을 터뜨렸다. 레반도프스키는 평점 8.90점으로 최고 평점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에 쓰라린 패배를 안긴 모하메드 쿠도스도 한 자리를 차지했다. 쿠두스는 한국을 상대로 2골을 터뜨리며 가나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 외에도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안드리야 지브코비치(PAOK), 로맹 사이스(베식타시), 장 샤를 카스텔레토(FC 낭트),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 보이치에흐 슈체스니(유벤투스) 등이 베스트 11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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