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경. 제공| '운동뚱' 제작진, IPSC KOREA
▲ 김민경. 제공| '운동뚱' 제작진, IPSC KOREA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국제 사격대회 국가대표로 출전한 개그맨 김민경의 순위가 잘못 알려진 것으로 드러났다.

2일 2022 국제 실용사격연맹 핸드건 월드 슛 공식 홈페이지 순위에 따르면, 김민경은 여성 부문에서 52명 중 50위, 전체 순위에서 341명 중 332위에 올랐다.

당초 19위로 알려졌던 성적은 아직 모든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기 전 중간에 집계됐던 것으로, 일찍 알려진 탓에 오해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 김민경 성적. 출처ㅣ월드 슛 홈페이지
▲ 김민경 성적. 출처ㅣ월드 슛 홈페이지
▲ 김민경 성적. 출처ㅣ월드 슛 홈페이지
▲ 김민경 성적. 출처ㅣ월드 슛 홈페이지

한편 김민경은 지난 19일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국제 사격대회 선발경기에 출전했다. 이후 5일 동안 프리 매치 30경기를 소화하고 지난달 27일 귀국했다.

이번 경기의 메인 매치는 오는 4일에 마무리되며, 순위는 프리 매치와 메인 매치 성적을 더해 최종 결정된다. 

예상과는 다른 성적이지만, 개그맨에서 뛰어난 체육 역량을 발휘해 국제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돼 모든 일정을 소화한 것만 해도 대단한 성과다.

한편 김민경은 웹예능 '오늘부터 운동뚱'에서 뛰어난 운동 재능을 보여 1년 여 준비 끝에 국제 무대에 국가대표로 데뷔했다. '운동뚱' 제작진은 김민경의 세계 대회 도전기를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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