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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이변' 자신있는 이강인, "브라질 우리가 이길 수 있습니다"

작성일: 2022.12.03 06:18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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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이 브라질전에서도 '이변'을 자신했다
▲ 이강인이 브라질전에서도 '이변'을 자신했다

[스포티비뉴스=알 라얀(카타르) 월드컵특별취재팀 배정호 기자] 이강인이 브라질전에서도 '이변'을 예상했다. 

3일(한국시간) 한국의 16강 팀이 결정됐다. 피파랭킹 1위 브라질과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격돌한다. 브라질이 카메룬에 0-1로 패배했지만 득실 차이에 우위를 점했고, 스위스를 누르고 G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카타르 알 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전에서 포르투갈에 2-1 역전승을 해냈다. 우루과이가 가나를 2-0으로 제압하면서 다득점에서 앞서 H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애초에 한국의 16강 진출 팀은 브라질이 유력했다. 포르투갈전이 끝나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브라질전 가능성을 묻자 "당연히 힘든 상대다. 그래도 잘 준비해서 보여드릴 거 다 보여드리고, 할 수 있는 걸 다한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 우리가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진짜 많이 응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강인은 조별리그 1차전과 2차전에 교체로 출전했고 3차전에서 선발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중원과 측면을 누비면서 한국 공격에 날카로운 패스를 공급했다. 하지만 한국은 전반 5분 만에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순간 측면이 허물어졌고 완벽한 기회를 내줬다. 호르타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포기하지 않았다. 전반 27분 김영권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의 왼발이 빛났다. 이강인의 크로스가 호날두 등에 맞고 흘렀고, 김영권이 절묘한 슈팅으로 밀어 넣었다. 

이강인은 이후에 교체로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지만, 대표팀의 투혼이 있었다. 손흥민이 마스크를 쓰고 혼신의 힘을 다해 포르투갈을 상대했고, '월드클래스' 한 방이 있었다. 황희찬의 마지막 득점에 드리블 뒤에 1도움을 적립하며 '도하의 기적'을 써냈다.

첫 선발에 기적적인 16강 진출이었다. 이강인은 "한국에서 응원해 주신 팬분들과 비슷한 느낌이었을 것이다. 빨리 끝나라고 하고 있는데 절대 안 끝나는 느낌이었다. 추가 시간을 너무 길게 줘서 힘들었다. 하지만 16강에 진출했기 때문에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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