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황희찬 인스타그램
▲ 사진 출처=황희찬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나용균 영상기자·장하준 기자]황희찬의 할머니 사랑은 매우 특별했습니다.

지난 7일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마치고 귀국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공항에서 대표팀을 맞이한 축구 팬들은 주장 손흥민을 비롯한 대표팀 선수들에게 환호를 보냈는데요.

포르투갈전의 주인공 황희찬 역시 팬들의 엄청난 환호를 받았습니다. 월드컵 직전 부상으로 우루과이전과 가나전에 결장하며 힘든 시기를 보냈던 황희찬. 하지만 너무나 값진 포르투갈전 결승 골로 자신감을 되찾으며 이번 대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이었습니다.

이처럼 좋은 성과를 달성한 황희찬은 귀국 후 조부모님을 찾아뵀습니다. 황희찬은 7일 본인의 SNS에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을 업로드했는데요. 흥미로운 것은 바로 사진 속 할머니가 들고 있는 물건. 그것은 바로 황희찬이 포르투갈전에 받은 최우수 선수 트로피였습니다.

월드컵이라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받는 경기 최우수 선수 트로피는 축구선수에게 있어 너무나 값진 존재인데요. 평소 방송 및 인터뷰를 통해 할머니에 대한 애정을 자주 드러냈던 황희찬.

성공을 다짐하며 해외로 떠났던 손자는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이끈 어엿한 손자가 되어 할머니에게 트로피를 선물했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