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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포그바·캉테 없지만…'72경기 연속 출전' 그리즈만이 나선다

작성일: 2022.12.09 19:2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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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투안 그리즈만
▲ 앙투안 그리즈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프랑스의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할이 중요해졌다.

프랑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4시 카타르 알코르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잉글랜드와 8강전을 펼친다.

라이벌로 널리 알려진 두 팀은 이번 월드컵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프랑스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팀으로 다시 한번 영광의 주인공이 되고자 한다. 잉글랜드는 유로 2020 준우승의 아픔을 뒤로 하고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원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화끈한 공격진들의 맞대결로 관심이 쏠린다. 해리 케인(토트넘)과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결정력이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다.

프랑스 공격의 핵심적인 인물에는 음바페만 있는 게 아니다. 바로 그리즈만도 있다. 그는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72경기 연속 출전하면서 팀 내 영향력을 드러내고 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8일 "그리즈만은 클럽에서 규칙적으로 뛰지 못했지만 프랑스에서는 지속적이었다. 그는 잉글랜드전에서 72경기 연속 경기를 뛰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친 수치다. 5년 반이 넘는 기간 동안 월드컵 결승전, 카자흐스탄 예선전, 볼리비아와 친선경기까지 모든 프랑스 경기에 나섰다. 그는 한 번도 다친 적이 없고, 휴식이 필요한 적도 없었다"라며 "그가 경기하는 걸 봐라. 항상 움직이고,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 어떻게 경기에 영향을 끼칠지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리즈만은 이번 대회에서 중원의 활동량까지 책임지게 됐다. 이 매체는 "은골로 캉테와 폴 포그바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그리즈만이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디디에 데샹 감독은 가장 신뢰하는 선수에게 경기를 바꿔 달라고 요청하면서 미드필더 해결책을 찾았다"라고 언급했다.

그리즈만은 소속팀보다 중원으로 깊게 내려가고 있다. 수비와 공격을 이어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는 "수비와 공격수 사이에 있는 게 자유롭다. 수비적으로 전환하고, 팀 동료의 공격을 도와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서 아직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조별리그 2차전 덴마크전의 도움 1개가 전부였다. 그럼에도 팀 내 영향력은 상당하다. '디 애슬레틱'은 "음바페처럼 눈길을 끌고 있지 않지만 그는 중요하다. 그는 언성 히어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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