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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연패‘ 페퍼저축은행, 다시 흥국생명 만났다...이경수 대행 “편안하게 해주길”[SPO인천]

작성일: 2022.12.10 15:24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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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이경수 감독대행. ⓒKOVO
▲페퍼저축은행 이경수 감독대행. ⓒKOVO

[스포티비뉴스=인천, 최민우 기자] 사흘 만에 리턴매치다.

페퍼저축은행은 10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22-2023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3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직전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은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개막 후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12연패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패배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다시 흥국생명을 마주하게 된 페퍼저축은행. 이경수 감독대행은 선수들이 부담을 내려놓고 경기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경기 전 취재진과 인터뷰에 응한 이 대행은 “잘해야 한다. 2연전을 치르게 돼 부담인 건 사실이다. 그렇지만 경기 일정은 이미 잡혀 있는 것”이라며 “우리는 서브가 중요하다. 얼마나 강하고 효율적으로 때리는 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패는 어찌 보면 당연하다. 선수 구성부터 그렇다. 경험이 적은 선수들 위주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 다른 팀에 비해 여유가 없는 게 사실이다. 부상 선수도 많아서 한정된 자원으로 뛴다. 교체도 힘들다. 어려운 상황이다.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게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연패에 빠져 힘든 상황이지만, 극복해야 한다. 이 대행은 “선수들에게 편안하게 하자고 말했다. 승패에 대한 부담감을 갖고 시작하면, 너무 긴장하게 된다. 편하게 해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라 본다”며 선수들이 부담감을 내려놓길 바랐다.

반면 흥국생명은 3연승을 거둘 찬스를 잡았다. 권순찬 감독은 “저번 경기 때 범실이 많았다. 체력적인 문제도 있었다. 상대가 더 부담감을 느낄 거다. 우리 선수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연패에 빠진 팀과 붙으면 오히려 부담일 수 있지만, 선수들이 이겨냈으면 좋겠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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