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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연패 수렁 패퍼저축은행...이경수 대행 “희망이 보인다”[SPO인천]

작성일: 2022.12.10 18:38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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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이경수 감독대행. ⓒKOVO
▲페퍼저축은행 이경수 감독대행. ⓒKOVO

[스포티비뉴스=인천, 최민우 기자] 페퍼저축은행 이경수 감독대행이 패배 속에서도 희망을 찾았다.

페퍼저축은행은 10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13-25 25-19 23-25 13-25)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V리그 최다연패 기록을 13경기로 늘렸다.

세트스코어 0-1로 뒤지던 페퍼저축은행은 2세트 집중력을 발휘해 반격에 성공했다. 3세트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좋은 흐름이 이어졌다. 하지만 흥국생명 김연경에게 연이어 점수를 내주며 흔들렸고, 분위기를 추스르지 못한 채 무릎을 꿇었다.

경기를 마친 뒤 이경수 감독대행은 “선수들은 잘 싸웠다. 앞선 경기에서도 그랬는데, 4세트에 갑자기 무너지는 게 아쉽다. 아직 선수들의 집중력이 그 이상 발휘되지 않는 것 같다”며 씁쓸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나마 무기력한 경기를 펼치지 않은 게 소득이다. 이경수 감독대행은 “선수들이 4세트는 손쉽게 내줬지만, 2~3세트는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역전하면서 경기를 끌고 가는 모습이 큰 소득이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경기를 한 점이 고무적이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이경수 감독대행은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선수들도 연패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고 힘들어 한다. 어쩌면 계속 연패를 할 수 있다. 그렇지만 경기하면서 분명히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희망적인 것들이 여럿 보인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길 부탁드린다”며 팬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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