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브라질 ‘유럽 악몽’은 계속…마지막 승리는 ‘한·일 월드컵’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남미 강호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영국 매체 ‘BBC’는 10일(한국시간) “브라질의 월드컵 꿈은 6회 연속 유럽 국가에 막혔다. 월드컵에서 마지막 승리는 2002년이다”라고 알렸다.
2022 카타르월드컵 우승 후보의 초라한 퇴장이다. 브라질은 10일 카타르 알 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8강 크로아티아전에서 승부차기(1-1, PSO 2-4) 끝에 패배했다.
주축 선수가 모두 나선 결과다. 브라질은 16강 대한민국을 4-1로 대파할 당시와 같은 라인업을 꾸렸다. 에이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망)가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핵심 멤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는 왼쪽 공격수로 나섰다. 정상급 미드필더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티아고 실바(첼시)와 마르퀴뇨스(파리 생제르망)도 선발 출격했다.
하지만 브라질은 16강에서 일본과 승부차기까지 치른 크로아티아에 고전했다. 되려 상대의 강한 압박에 쩔쩔맸다. 미드필드에서 잦은 패스 실수를 범하기도 했다. 전반전 경기력은 오히려 크로아티아에 밀리는 모양새였다.
상대가 힘이 빠졌을 때 기회마저 살리지 못했다. 120분 혈투를 치른 크로아티아는 후반전 체력 문제를 드러냈다. 공간을 노출하며 브라질에 수차례 기회를 내줬다. 하지만 브라질은 골 결정력 난조에 시달리며 무너졌다. 크로아티아 골키퍼 도미니크 리바코비치(디나모 자그레브)의 선방에 번번이 막혔다.
집중력마저 흔들렸다. 브라질은 연장 전반 종료 직전 네이마르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후반전 단 한 번의 기회에서 실점을 내줬다. 승부차기에서는 자신감마저 상실한 듯했다. 크로아티아는 1, 2번 키커가 골키퍼 중앙으로 과감한 슈팅을 날려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반면, 브라질은 1번 키커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의 슈팅이 리바코비치에 막힌 뒤 4번 키커로 나선 베테랑 수비수 마르퀴뇨스의 슈팅이 골대를 맞추며 8강에서 탈락했다.
이로써 브라질은 유럽팀에게 6회 연속 월드컵 탈락 고배를 마셨다. 월드컵 마지막 승리는 2002 한·일 월드컵 결승 독일전이었다. 2006년에는 준우승팀 프랑스에 일격을 맞았고,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는 네덜란드에 발목을 잡혔다. 2014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당시에는 독일에 1-7 충격 패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 8강에서는 벨기에에 1-2 석패 한 바 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이강인 미친 데뷔골'에 '전임자' 그리즈만도 놀랐다...SNS에서 댓글 폭발 "엄청난 슈팅이었다"
2026-08-20
-
韓 역대급 데뷔전 탄생! '데뷔골' 이강인 진짜 미쳤다, 아틀레티코 데뷔와 동시에 '환상 감아차기'로 쾅...라리가 개막전서 말라가에 2-0 승리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