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모로코, 더 이상 돌풍의 팀이 아니다 "이제 목표는 우승"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같은 결과가 반복되면 이변이라 부를 수 없다.
모로코가 4강에 올랐다. 아프리카 팀으론 월드컵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모로코는 1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 튜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포르투갈을 1-0으로 이겼다.
이변의 연속이다. 사실 모로코가 조별리그 F조를 1위로 통과한 것만으로도 전세계 축구팬들을 놀라게 한 일이었다. F조에서 모로코는 지난 대회 준우승팀 크로아티아, 세계랭킹 2위 벨기에를 제치고 가장 먼저 16강에 올랐다.
16강전에선 또 다른 우승후보 스페인을 승부차기 끝에 꺾었다. 8강전 포르투갈까지. 강호들을 연파하며 5경기 4승 1무로 이번 대회 패배가 없다.
돌풍이라 부르기엔 그 강도가 너무 강하고 오래 간다. 모로코는 축제분위기다. 선수단 내부에서 자신감이 넘친다.
왈리드 레그라기 모로코 감독은 기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모로코를 실베스타 스텔론 주연의 복싱 영화 '록키'와 비교하기도 했다.
레그라기 감독은 "기적이 아니다. 우리는 벨기에, 스페인, 포르투갈을 다 이겼다. 모로코는 카타르 월드컵의 록키 발보아다. 우리는 모로코 국민들과 아프리카 대륙, 주변의 많은 사람들을 자랑스럽게 만들었다. 사람들은 영화 '록키'를 볼 때 록키 발보아를 응원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모로코는 4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와 만난다. 이번에도 모로코는 언더독이다.
하지만 조금씩 모로코를 응원하고 승리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두 번만 더 이기면 월드컵 우승은 모로코 차지다.
레그라기 감독은 "재능과, 돈이 없어도 성공할 수 있다는 걸 세계에 보여줬다. 모로코는 이번 월드컵에서 모두가 사랑하는 팀"이라며 "미래 세대에게 아프리카 팀도 월드컵 4강 진출이 가능하다는 걸 증명했다. 결승 진출도 왜 못하겠나? 우승도 불가능이 아니다. 꿈꾸지 않으면 아무 데도 갈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