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월드컵] 크로아티아 ‘늪 축구’ 예고…“메시의 아르헨? 브라질도 꺾어” 자신감

작성일: 2022.12.12 07:55 박건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피파랭킹 1위 브라질을 꺾은 크로아티아는 4강에서 아르헨티나를 만난다.
▲ 피파랭킹 1위 브라질을 꺾은 크로아티아는 4강에서 아르헨티나를 만난다.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세계 최고를 꺾은 자신감이다.

크로아티아와 아르헨티나는 오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맞붙는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선 즐라트코 다리치 크로아티아 감독은 “브라질을 상대로 했던 당시와 비슷한 경기력이라면 두려워할 것이 없다. 크로아티아는 다시 한번 세계 최고 4팀 중 하나임을 증명했다”라고 밝혔다.

기적의 아이콘이라 불릴 만하다. 크로아티아는 2018 러시아월드컵 깜짝 결승행 주인공이 됐다. 당시에도 다리치 크로아티아 감독의 지도력이 화제가 된 바 있다. 16강과 8강을 승부차기 혈투 끝에 이겼던 크로아티아는 4강에서 잉글랜드와 연장 승부에서 2-1로 이기며 결승 무대를 밟았다. 비록 프랑스와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기는 했지만, 크로아티아의 투혼은 세계의 박수를 받았다.

명실상부 토너먼트 승부차기로 떠올랐다. 크로아티아는 16강 일본과 경기에서 승부차기 혈투(1-1, PSO 3-1) 끝에 이겼다. 8강에서는 피파랭킹 1위 브라질을 상대로 (1-1, PSO 4-2)승리를 거두며 대이변을 연출했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망),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티아고 실바(첼시) 등이 포진한 막강한 선수단을 상대로 특유의 늪 축구를 선보였다. 강한 압박과 단단한 수비를 섞어가는 유연한 전술 운영으로 남미 강호를 잡았다.

세계 최고를 잡은 자신감이 드러났다. 다리치 감독은 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망)가 버티고 있는 아르헨티나와 경기에 앞서 “우리는 네이마르를 유심히 지켜봤다. 메시도 마찬가지다. 그가 공을 자주 만질 것도 잘 알고 있다”라며 “브라질을 상대할 때와 비슷할 것이다. 두려움은 없다. 크로아티아와 전 세계가 우리를 존경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라고 말했다.

선수단의 투혼에 박수를 보냈다. 다리치 감독은 “국가대표팀으로서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다. 전 세계에 그런 메시지를 던지는 감독이 되는 것은 특권이다. 서로를 믿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