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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메시 소원 이뤘다! ‘경고 15개 남발’ 주심, 카타르 떠난다

작성일: 2022.12.12 00:0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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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테우 라호즈 심판.
▲ 마테우 라호즈 심판.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최악 평가를 받은 심판이 카타르를 떠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코프’를 인용해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망)이 소원을 이뤘다. 마테우 라호즈 심판은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와 경기를 끝으로 카타르를 떠난다’라고 밝혔다.

라호즈는 2022 카타르월드컵 도중 판정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10일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의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8강 경기에서 주심을 맡은 심판이다.

당시 라호즈 심판은 경고 16장을 꺼내 들었다. 경기 분위기는 과열됐고, 양 팀 선수들 간 불필요한 신경전이 이어졌다. 아르헨티나 선수는 네덜란드 벤치에 슈팅을 날리는 기행을 벌였다. 네덜란드의 노아 랑(클럽 브뤼헤)과 덴젤 둠프리스(인터밀란)는 경기 종료 후 경고 누적으로 레드카드를 받기도 했다. 경기는 승부차기 끝에 아르헨티나의 승리로 끝났다.

4강 진출에도 마냥 웃지 않았다. 양 팀 선수 모두 라호즈 심판의 판정에 볼멘소리를 냈다. 특히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망)는 “경기에 이겨 다행이다. 경기 진행 방식 때문에 고통스러웠다”라며 “월드컵 최악의 심판이었다. 더는 카타르월드컵에서 보기 싫다”라고 비판했다.

▲ 리오넬 메시.
▲ 리오넬 메시.

이어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가 필요하다. 중요한 경기에 그렇게 심판을 보는 것이 말이 되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파울 판정뿐만 아니다. 추가 시간도 터무니없이 길었다는 평가다. 아르헨티나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스톤 빌라)는 “라호즈 심판은 아무 이유 없이 추가 시간 10분을 줬다. 박스 밖에서 프리킥도 두세 번 주더라. 네덜란드가 득점하기를 원했던 것 같다”라며 “우리는 그 심판을 두 번 다시 보지 않기를 바란다. 쓸모없는 심판이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논란의 중심에 섰던 심판을 더는 카타르월드컵에서 보지 않을 전망이다. ‘코프’는 “라호즈는 집으로 향한다. 카타르월드컵 잔여 경기를 주관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10일 연장 승부를 펼쳤던 아르헨티나는 오는 14일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크로아티아와 4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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