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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린드, 연타석 홈런 6타점 맹타…이대호 결장

작성일: 2016.05.26 13:57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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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대호와 함께 시애틀 주전 1루수를 맡고 있는 애덤 린드가 맹타를 휘둘렀다.

린드는 2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서 6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4안타 2홈런 6타점으로 12-2 승리에 앞장섰다.

린드는 시즌 타율을 종전 0.216에서 0.242로 끌어올렸다. 연타석 대포와 홀로 6타점을 올리면서 시즌 홈런과 타점은 각각 5개, 16개로 쌓았다.

오클랜드 오른손 투수 재커리 닐을 맞아 선발 출전한 린드는 출발부터 불을 뿜었다. 0-1로 뒤진 2회 2사 후 첫 타석부터 동점 솔로포이자 시즌 4호 홈런을 날린 데 이어 4-1로 앞선 3회, 3점 홈런으로 7-1을 만들었다.

린드는 5회 2사 1, 2루 타점 기회에서 바뀐 투수 마크 젭진스키를 상대로 좌중간 안타를 치면서 2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7회 1사 2루에서 2루타를 치면서 이날 경기 여섯 번째 안타를 뽑았다.

홈런 2개와 안타, 2루타를 차례로 치면서 히트 포 사이클에 3루타를 남겨 둔 린드는 13-3으로 앞선 8회 팀 공격이 5번 타자 카일 시거 앞에서 끝나면서 기회를 잡지 못했다.

린드는 이날 경기 전까지 타격 침체에 빠져 있었다. 4월 타율이 0.234에 불과했으며, 5월 타율은 0.192로 떨어졌다. 게다가 올 시즌 홈에서 성적은 타율 0.167로 크게 부진하면서 입지가 불안했었다.

한편 시애틀은 나란히 홈런을 친 3번 타자 로빈슨 카노와 4번 타자 넬슨 크루즈 포함해 17안타를 적중한 타선을 앞세워 13-3으로 크게 이기면서 28승 18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굳혔다. 이대호는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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