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16강 기운' 지소연 "여자 대표팀에도 좋은 기운…16강 갈 수 있을 것 같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여자 대표팀에 좋은 기운을 준 것 같다."
'지메시' 지소연(31, 수원FC 위민)이 내년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얻겠다고 다짐했다.
지소연은 23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 등장했다. 올해의 여자 선수로 선정됐다. 총 7회(2010, 2011, 2013, 2014, 2019, 2021, 2022년) 수상이라는 기쁨을 얻었다.
이날 먼저 열린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시상식에서도 최고 미드필더로 선정됐던 지소연이다. 지난 2014년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첼시 레이디스에서 뛰가 지난 5월 수원FC 위민에 입단해 최고의 활약을 했다.
그는 "11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WK리그를 많이 뛰지 못했어도 정말 감회가 새롭더라. 어린 시절 정말 뛰고 싶었던 무대를 11년 만에 뛰어 영광이었다"라고 말했다.
물론 부상 등으로 출발이 다소 늦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는 "마음이 좀 무거웠다. 경기를 뛰면서 많이 좀 더 보완해야 할 것들이 많이 보이더라. 해외에 있다가 와서 보니까 좋은 점도 있지만, 더 바꿔 나가야 할 것들도 있더라. 그런 한 해였다"라고 전했다.
WK리그의 경기 시작 시각 등을 바꾼 지소연이다. 그는 "WK리그 시상식이 12년 만에 처음으로 열린 역사적인 날이 날이었다. 경기 일정도 그렇고 환경 등 여러 가지로 변화가 있어야 한다"라고 답했다.
여자가 축구를 하는 예능 프로그램 등으로 저변 확대가 되고는 있지만, 아직은 할 일이 많다. 그는 "골때녀를 통해 여성분들이 축구에 쉽게 접하게 된 것은 정말 고무적인 일이지만, 전문적으로 선수를 할 수 있는 것은 거리가 있다. 저도 그렇고 선수나 지도자분들, 여자축구연맹, 대한축구협회도 더 고민하고 생각해야지 싶다"라고 지적했다.
수원FC 위민은 남자팀과 함께 있다. 지소연은 "자연스럽게 12세 어린 선수들부터 팀을 만들어 나간다고 하면 수원에 있는 팀들도 어린 선수들을 육성해 나갈 수 있다. 현대제철도 전북 현대와 한 팀이 된다고 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라고 답했다.
내년은 여자 월드컵이 열린다. 그는 "올해 남자 대표팀 때문에 국민 여러분이 감동도 많이 받고 큰 힘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저도 그 경기를 보면서 굉장히 큰 동기 부여도 되더라. 한 마음으로 남자 대표팀하고 뛰었던 것 같다. 여자 대표팀에게 좋은 기운을 줘서 정말 고맙고 내년에 저희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16강에 갈 수 있을 것 같으니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법카로 10여 명 성 접대' 축구협회, 끝내 박지성까지 심경 고백..."충격적 상황, 축구계 전체가 깊이 생각해봐야"
2026-08-13
-
J리그 개막전 역대급 흥행, '무려 344%' K리그보다 '4배' 이상...'6만3960명→평균 3만명'
2026-08-13
-
"韓 축구 매우 안 좋은 상황" 박지성도 무거운 입 열었다…'심판 접대' 파문 속 KFA 대수술 착수→선거인단 100배 확대+전자투표까지 도입 검토
2026-08-12
-
[포토S] 박한동 회장, '한국 대학 축구의 발전을 위해'
2026-08-12
-
[포토S] '멋진 승부, 기대하세요'
2026-08-12
-
[포토S] 제21회 수려한합천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개막 미디어데이
2026-08-12
추천 콘텐츠
-
"남자보다 메달" 178cm 英 육상 '골든걸' 떴다…100m 11초00 유럽 제패→알고 보니 케임브리지 나온 '엄친딸'
2026-08-13
-
'법카로 10여 명 성 접대' 축구협회, 끝내 박지성까지 심경 고백..."충격적 상황, 축구계 전체가 깊이 생각해봐야"
2026-08-13
-
'새똥+원숭이' 충격의 경기장에 안세영이 돌아온다…인도 결국 '원숭이 언어 전문가' 3명 긴급 투입
2026-08-13
-
여성 차량 문 열려던 남성, 19세 소년이 막아섰다! 알고보니 '8승 4KO' 무에타이 선수…"진정한 영웅" 찬사→200만뷰 화제
2026-08-13
-
[오피셜] "한국은 특별한 팀" 태극마크 달았던 한국계 메이저리거 방출…마이너 25홈런 대형 유망주, '어머니의 나라' 한국행 가능성 있을까
2026-08-13
-
'父 떠나보낸' 메시 결국 은퇴하나…"계속 축구할 수 있을지 의문" 부친상 이후 현역 지속까지 고민→"커리어를 함께 끝내고 싶었는데" 절절한 사부곡
2026-08-13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