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새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
▲ LG 새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트윈스가 고심 끝에 외국인 타자 선발을 마쳤다. 그동안 예비 후보로 언급됐던 오스틴 딘을 영입했다. 

LG트윈스는 22일 새 외국인 선수 오스틴 제임스 딘(Austin James Dean)과 총액 70만 달러(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4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에 계약을 완료했다.

미국 국적인 딘(1993년생, 우투우타, 183㎝/97㎏)은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의 지명을 받았다. 201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여 5시즌 동안 126경기에서 타율 0.228, 11홈런, 42타점, OPS 0.676을 기록했다. 또한 AAA 통산 289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1, 45홈런, 174타점, OPS 0.883을 기록했다.

딘은 “2023시즌 LG트윈스와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기회를 준 LG트윈스에 감사하고 코칭스탭, 선수들, 그리고 KBO최고의 팬들과 함께 할 생각에 매우 설렌다. 2023시즌에는 LG트윈스가 우승을 할수 있도록 나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단은 “딘은 정교한 컨택과 장타력을 겸비한 우타자다. 또 1루수와 외야수로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으므로 유연한 경기 출장이 가능하고 팀 옵션에 여러방면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LG는 앞서 아브라함 알몬테와 계약에 합의했다가 메디컬 테스트 결과에 이상이 발견돼 영입을 철회했다. 딘은 현지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으며, 2023시즌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 LG 오스틴 딘. ⓒ LG 트윈스
▲ LG 오스틴 딘. ⓒ 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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