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중기. 제공ㅣJTBC
▲ 송중기. 제공ㅣJTBC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송중기(37)의 당당한 열애 선언에 결혼설, 임신설까지 각종 '설(說)'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다. 

송중기는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를 통해 미모의 영국인 여성과 열애를 인정했다. 

송중기의 여자 친구는 영국 출신 비연예인 여성이다. 나이, 직업 등 구체적인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지난해부터 예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송중기는 여자 친구를 해외 일정에 동행시키는 등 연인의 존재를 숨기지 않고 있다. '재벌집 막내아들' 홍보를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했을 때도 여자 친구와 함께했고, 인도네시아 일정 후 찾은 발리에서는 두 사람이 손을 잡고 해변가를 걸었다는 목격담이 속출했다. 

해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때는 국내 취재진에게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카메라를 의식해 따로 입국하는 다른 배우들과는 달리, 당당하게 카메라 앞에 함께 서며 주위의 시선을 전혀 의식하지 않은 것. 

열애설이 불거지자 송중기는 소속사를 통해 즉시 열애를 인정했다. 소속사는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라며 "교제 사실 이외의 정보들은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송중기의 열애 발표 후 온라인은 각종 추측으로 들끓고 있다. 가장 유력한 것은 결혼설이다. 송중기가 이례적으로 열애를 인정한만큼 이미 두 사람이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 송중기 ⓒ곽혜미 기자
▲ 송중기 ⓒ곽혜미 기자

특히 여자 친구가 송중기와 동반 입국 당시 커다란 알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있었고, 카메라 앞에 이를 당당히 내보이면서 프러포즈 반지가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또한 열애 발표 4일 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누리꾼이 "송중기 옆은 여친이 아니라 미래의 와이프"라고 글을 쓴 내용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송중기의 '결혼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임신설도 스멀스멀 피어나고 있다. 반면 송중기의 소속사는 "대응할 계획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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