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도 모르고 뽑았다? 오클랜드, '197cm' 후지나미 183cm로 기재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일본인 투수 후지나미 신타로의 신체조건을 모두 틀렸다.
오클랜드는 14일(한국시간) 후지나미와 1년 325만 달러(약 40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2012년 한신 타이거스에 입단한 후지나미는 9년간 189경기 57승54패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했다.
후지나미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빠른 공을 던지며 같은 학년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와 라이벌로 불렸으나 2016년부터 기량이 떨어졌고 2020년 파티 참석으로 인한 코로나19 방역 지침 위반, 훈련 지각으로 무기한 2군행 징계 등 사생활에 문제를 보이며 미운 털이 단단히 박혔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메이저리그 진출 의향을 보였을 때도 일본 현지에서조차 의구심이 더 많았다. 스캇 보라스 에이전트는 후지나미를 적극 마케팅한 끝에 오클랜드와 계약을 성사시켰다. 포스팅 이적료는 75만 달러다.
오클랜드는 후지나미를 영입하면서 선발진을 보강하고 아시아 시장 마케팅에 시동을 걸 수 있게 됐다. 오클랜드는 14일 계약을 발표하면서 공식 SNS에 "후지나미 투수, 오클랜드에 온 걸 환영합니다"라는 일본어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오클랜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40인 로스터 안에 바로 후지나미의 이름을 넣으며 빠른 영입 작업을 마쳤다. 그런데 여기에 큰 오류가 있었다. 오클랜드가 공개한 후지나미의 신체조건은 6피트(약 183cm), 180파운드(약 81kg)다.
지난해 한신 구단이 공식발표한 후지나미의 키는 197cm, 체중은 98kg였다. 몸무게도 극적으로 줄었지만 키가 줄어든 것이 더 충격적. 큰 키에서 내려꽂히는 시속 160km 직구가 매력적인 후지나미의 강점이 사라진 셈이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정확한 표기로는 키가 6피트 6인치, 몸무게가 218파운드가 돼야 맞을 것"이라고 오클랜드의 실수를 지적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한 달을 넘게 빠졌었는데 AL 4위라니…612홈런 전설 소환한 日 472억 거포, 美 중계진 '경악'
2026-08-20
-
‘폰세 상위 호환’ KBO 단체로 이불킥… 한국 구단 러브콜 뿌리치고, ‘대전 예수’를 울렸다
2026-08-20
-
前 KIA 역수출 신화의 비결은 결혼? 아내가 점쟁이 수준, ‘다저스 부적’ FA 대박도 보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