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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한화, 8년 만에 5연승…9위 맹추격

작성일: 2016.05.31 21:4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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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가 SK를 꺾고 5연승을 달렸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한화 이글스가 2008년 6월 12일 이후 8년여 만에 시즌 5연승을 달성했다.

한화는 3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6회 터진 양성우의 2타점 역전 적시타를 앞세워 8-4로 이겼다.

지난 26일 고척 넥센전 7-6 승리를 시작으로 5경기를 내리 잡은 한화는 시즌 전적을 16승 1무 32패로 쌓으며 9위 kt 위즈를 3경기 반 차로 추격했다. SK전 2연패도 끊었다.

SK는 지난 28일 문학 삼성전 1-15 대패 이후 3연패에 빠졌다. 시즌 전적은 25승 24패가 됐다.

0-0이던 4회 무사 1루에서 터진 윌린 로사리오의 2점 홈런으로 리드를 잡은 한화는 5회 선발투수 송은범이 갑자기 흔들리면서 2-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직전 5경기에서 44점을 얻은 한화 타선은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6회 1사 후 김태균이 우중간 안타로 출루한 뒤 로사리오가 2루타를 날려 2,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양성우가 김광현을 상대로 1, 2간을 꿰뚫는 2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6회 역전에 성공한 한화는 7회 2점, 8회 2점을 추가로 올리면서 승세를 굳혔다. 중심부터 하위 타선, 그리고 상위 타선까지 골고루 안타를 쳤다.

5회 구원 등판한 권혁부터 출발한 불펜 투수들도 승리에 이바지했다. 권혁은 3이닝 동안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송창식은 8회를 삼자범퇴로 막았다. 마무리 투수 정우람은 9회 헥터 고메즈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추가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끝냈다.

5번 타자 로사리오는 SK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선제 투런포를 포함해 2루타를 쳤다. 6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한 양성우는 천금 같은 2타점 적시타로 역전승을 이끌었다.

SK 선발투수 김광현은 6이닝 8피안타 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5패(5승)를 당했다. 5회까지 잘 던지다가 6회 한화 중심 타선에 연속 3안타를 허용하면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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