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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11년 뛴 '캡틴', 텐 하흐 만나 '맨유 비공개 이적 논의'

작성일: 2023.01.22 07:5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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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스 ⓒ트위터
▲ 로이스 ⓒ트위터
▲ 로이스(오른쪽)가 도르트문트를 떠나게 될까
▲ 로이스(오른쪽)가 도르트문트를 떠나게 될까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도르트문트에서 11년 동안 헌신했던 마르코 로이스(34)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만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논의했다. 로이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도르트문트와 계약이 끝난다.

독일 '빌트' 기자 크리스티안 폴크는 22일(한국시간)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를 통해 "텐 하흐 감독이 로이스 대리인과 비공개 이적 협상을 했다. 로이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 옵션"이라고 알렸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앞으로 10일 안에 창의적인 선수를 데려오는 것이다. 겨울 이적 시장 끝까지 선수를 물색해 영입할 전망"이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로이스는 도르트문트 유스에서 성장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프로 무대는 묀헨글라드바흐에서 시작했다. 2012년 이적료 1710만 유로(약 229억 원)에 묀헨글라드바흐를 떠나 도르트문트에 돌아왔고 현재까지 활약하고 있다.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지만 도르트문트 핵심이자 정신적인 지주다. 도르트문트에서 11년 동안 368경기 156골 117도움을 기록했다. DFB 포칼 2회 우승, 독일 슈퍼컵 3회,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 3회, 독일 올해의 선수 2회 수상을 했다.

도르트문트에서 헌신했지만 2023년 6월을 끝으로 계약이 끝난다. 2018년 3월에 재계약을 체결한 뒤에 이렇다 할 연장안이 들리지 않는다. 현재 보스만 룰에 따라 자유롭게 타 팀과 협상할 수 있고, 계약 기간이 끝나면 자유계약대상자(FA)로 이적료 0원에 떠나게 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0대 중반에 베테랑이지만 로이스를 활용할 수 있는 선수로 낙점했다. 여름에 큰 돈을 지출했기에 겨울에 규모를 줄이려고 한다. 부트 베르호스트를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로 데려온 이유였다. 계약 기간이 6개월밖에 남지 않는 로이스는 매력적인 선택지다.

물론 도르트문트도 정신적인 지주를 쉽게 놔줄 생각은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수면 위에 떠오르자 급하게 재계약 협상 테이블을 마련했다. 하지만 독일 '빌트'는 "도르트문트 협상이 적극적이지 않았다. 로이스 미래는 열린 결말"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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