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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또 첼시 출신 데려오나…"콘테 후임으로 사리 유력"

작성일: 2023.01.26 10:2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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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젠 재계약보다 후임 감독 얘기가 더 많이 나온다.

이탈리아 매체 '일 메사제로'는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대체자를 염두에 두고 있다. 콘테 감독의 뒤를 이을 후보 중 선두 주자는 마우리시오 사리다"고 알렸다.

사리는 현재 라치오 감독으로 있다. 콘테 감독과는 인연이 깊다. 2018-19시즌 첼시에서 경질된 콘테 대신 사령탑으로 부임한 경험이 있다.

당시 사리는 첼시를 프리미어리그 3위,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이끌었지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이후 유벤투스를 거쳐 2021년부터 라치오를 지휘하고 있다.

사리의 강점은 풍부한 경험이다. 1990년부터 무려 20개가 넘는 팀의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다.

토트넘이 사리를 감독으로 앉히면, 주제 무리뉴와 콘테에 이어 2019년 이후 세 번째로 전 첼시 감독 출신을 지도자로 부임시키게 된다.

영국 현지에선 토트넘과 콘테 감독의 재계약 가능성을 낮게 본다. 토트넘은 올해 6월이면 콘테 감독과 계약이 끝난다. 기존 계약에 1년 더 연장할 옵션을 토트넘이 갖고 있지만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시즌 재개 후 치른 4경기에서 토트넘은 승점 7점 획득에 그쳐있다. 순위는 프리미어리그 5위로 이대로라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어렵다.

팬들의 여론은 점점 콘테 감독에게 불리하게 돌아간다. 콘테 감독과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의 다툼도 잦아졌다.

공개적인 갈등은 없었지만 선수 영입을 놓고 사사건건 부딪혀 왔다. 이적 시장에서 콘테 감독은 계속해서 구단의 공격적인 투자를 요구했다.

지난해 여름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도 만족하지 않았다. 시즌 중에도 기자회견을 통해 여러 번 공개적으로 토트넘 구단 수뇌부를 저격했다.

레비 회장은 쓴 돈에 비해 성적이 나지 않자 콘테 감독에 대한 신임을 거뒀다. 결국 연장계약을 하지 않는 것으로 콘테 감독과 이별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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