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계약 5년 지났다...샌디에이고는 리더와 동행을 원한다, 마차도의 선택은

작성일: 2023.02.04 13:30 최민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매니 마차도.  ⓒ스포티비뉴스D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매니 마차도.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우리와 함께 하길 원한다.”

단장은 동행하길 원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MVP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와 오랫동안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다. 더구나 더그아웃 리더 역할을 맡아왔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AJ 프렐러(46) 단장은 매니 마차도(31)가 팀에 남아주길 바란다.

프렐러 단장은 4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마차도는 MVP급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가 샌디에이고에 있기를 원한다. 오랫동안 함께 하고 싶다”며 마차도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마차도는 시즌 종료 후 옵트아웃을 실행할 수 있다. 잔류는 마차도의 뜻에 달렸다”며 선수의 결정에 따라 모든 일이 결정될 것이라 말했다.

마차도는 2019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10년 총액 3억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세부조건을 살펴보면 처음 5년을 채우면, 선수가 남은 계약을 이행할지 선택할 수 있다. 즉 마차도가 2023시즌 종료 후 옵트아웃 권리를 실행해 FA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매니 마차도. ⓒ스포티비뉴스D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매니 마차도. ⓒ스포티비뉴스DB

지금까지 모습만 보면, 모범 FA 사례로 꼽힐 만 하다. 성적은 물론 팀을 이끄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마차도이기 때문이다. 마차도는 샌디에이고 합류 후 매년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냈고, 지난 시즌에는 32홈런 타율 0.298 장타율 0.366 OPS(출루율+장타율) 0.897을 기록. 샌디에이고를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올려놓았다.

실력과 리더십을 고루 갖춘 마차도는 많은 팀들이 노리고 있다. 뉴욕 메츠 역시 유력 행선지로 꼽힌다. 현지 언론은 마차도가 FA 시장에 나온다면, 메츠가 계약을 맺을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벅 쇼월터 메츠 감독과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함께 했던 인연도 있어 더욱 메츠 영입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30대 초반에 FA 자격을 행사할 수 있는 마차도다. 적지 않은 나이지만, 마차도는 매년 150경기 이상을 뛸 정도로 내구성을 입증해 왔다. 전력보강을 원하거나, 당장 대권을 노리는 팀에 마차도의 나이는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마차도가 올 시즌을 마친 뒤 어떤 선택을 내릴지 궁금하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