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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협박(?)한 나상호 "6개월 동안 두 자릿수 득점 하고 가라"

작성일: 2023.02.06 09:46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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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서울 주장 나상호 ⓒ연합뉴스
▲ FC서울 주장 나상호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이성필 기자] "6개월 동안 두 자릿수 득점은 하고 갑시다."

국가대표 후배이자 FC서울 주장인 나상호(27)가 6개월 단기 임대를 온 황의조(31)에게 귀여운 협박(?)를 했다. 

서울은 6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2차 전지 훈련지인 일본 가고시마로 떠났다. 출국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나상호는 "1차 태국 전지훈련부터 선수들, 코칭스태프와 잘 준비했다. 2차 가고시마 훈련에서도 잘 준비하겠다. 전술도 잘 맞춰서 올 시즌은 팬분들과 같이 즐길 수 있는 그런 축구를 만들고 싶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파이널 그룹B로 밀려 9위로 겨우 잔류했던 서울이다. 득점력 저조가 큰 문제였다. 다행스럽게도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황의조가 6개월 임대를 왔다. 

그는 "(황)의조 형 스스로도 6개월 동안 잘 컨디션 올렸으면 좋겠다. 가고 싶은 길을 제가 도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특급 도우미를 약속했다. 

함께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뛰었던 나상호다. 그는 황의조를 두고 "집중력이 정말 좋다. 서울이 많은 골을 넣지 못했다. 그런 부분에서 의조 형이 해주리라 믿고 있다"라고 답했다. 

황의조는 임대 후 나상호와 전화 통화를 했다. 그는 "팀에 아는 선수가 많지 않다고 하더라. 적응을 도와 달라더라. 사실 혼자서도 알아서 잘 적응할 거라고 생각한다. 후배들에게 좋은 모습들을 보여줄 거라고 생각한다. 후배들도 잘 따라 배워서 많은 경쟁력을 올려주기를 바란다"라며 합류 효과가 있기를 바랐다. 

서울은 파이널A(1~6위) 진입이 목표다. 그는 "(황의조가) 최대한 넣을 수 있으면 많이 넣어줬으면 좋다. 물론 의조 형이 있는 동안 상위권에 계속 들었으면 좋겠다. 파이널A에 가는 그런 목표를 달성하겠다. 6개월 동안 두 자릿수 득점을 하고 가기를 바란다"라며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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