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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오픈] 새로운 '흙신' 티엠, 조코비치에게 도전장

작성일: 2016.06.03 07:07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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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롤랑가로스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서브를 넣고 있는 도미니크 티엠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무결점' 노박 조코비치(28, 세르비아, 세계 랭킹 1위)와 새로운 '클레이 코트의 황제' 도미니크 티엠(22, 오스트리아, 세계 랭킹 15위)이 프랑스 오픈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났다.

조코비치는 2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16년 롤랑가로스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토마스 베르디흐(30, 체코, 세계 랭킹 8위)를 3-0(6-3 7-5 6-3)으로 이겼다.

조코비치는 프랑스 오픈 준결승에 8번째 진출했다. 2012년 2014년 그리고 지난해 결승전에 나섰다. 그러나 조코비치는 아직 프랑스 오픈 우승 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조코비치는 준결승에서 복병을 만났다. 티엠은 8강전에서 다비드 고핀(25, 벨기에, 세게 랭킹 13위)에게 3-1(4-6 7-6<7> 6-4 6-1)로 역전승했다. 지난해 프랑스 오픈 2회전에서 탈락한 티엠은 처음으로 4강에 합류했다.

티엠은 올해 급성장했다. 지난 2월 아르헨티나 오픈 준결승에서 라파엘 나달(29, 스페인, 세계 랭킹 5위)을 꺾었다. 지난달 열린 로마 마스터스에서는 '황제' 로저 페더러(34, 스위스, 세계 랭킹 3위)를 이겼다.

티엠은  지난해 5월 프랑스 니스 오픈에서 생애 첫 남자 프로 테니스(ATP) 투어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와 올해 6번 우승한 그는 클레이 코트 대회에서만 5번 우승 컵을 거머쥐었다. 프랑스 오픈을 앞두고 열린 니스 오픈에서 2년 연속 우승하며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평가 받았다. 

티엠의 상승세는 이번 프랑스 오픈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8강까지 승승장구한 그는 준결승에서 '최강' 조코비치를 만난다. 조코비치는 티엠을 2번 만나 모두 이겼다. 최근에 만난 경기는 지난 3월 마이애미 오픈 16강전이다. 하드코트에서 진행된 이 경기에서 조코비치는 티엠을 2-0(6-2 6-3)으로 물리쳤다.

▲ 2016년 롤랑가로스 프랑스 오픈 여자 단식 준결승 진출이 확정된 이후 코트에 쓰러져 감격하고 있는 키키 베르텐스 ⓒ GettyImages

여자 단식은 세레나 윌리엄스(34, 미국, 세계 랭킹 1위)가 순항하고 있다. 윌리엄스는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율리야 푸틴체바(21, 카자흐스탄, 세계 랭킹 60위)를 2-1(5-7 6-4 6-1)로 물리쳤다.

윌리엄스의 준결승전 상대는 키키 베르텐스(24, 네덜란드, 세계 랭킹 58위)다. 베르텐스는 8강전에서 티미아 바친스키(28, 스위스, 세계 랭킹 9위)를 2-0(7-5 6-2)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 윌리엄스는 지난해 US오픈 2회전에서 베르텐스를 2-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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