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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이해하지만…아스널이 히샤를리송을 원한다고?

작성일: 2023.02.15 12:50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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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 영입 대상자로 갑자기 거론된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히샤를리송 ⓒ연합뉴스/AFP
▲ 아스널 영입 대상자로 갑자기 거론된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히샤를리송 ⓒ연합뉴스/AFP
▲ 아스널 영입 대상자로 갑자기 거론된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히샤를리송 ⓒ연합뉴스/AFP
▲ 아스널 영입 대상자로 갑자기 거론된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히샤를리송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과 토트넘 홋스퍼 사이에 금단의 이적이 성사될까.

축구 전문 매체 '풋볼 365', '90min' 등은 15일(한국시간) 흥미로운 소식 한 가지를 전했다. '아스널이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테르 밀란) 영입을 다시 시도한다. 다만, 성공하지 못하면 다른 대안도 있다'라고 전했다. 

마르티네스 영입은 이미 지난해 여름에 시도한 바 있다. 인테르 밀란이 절대로 내주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영입전은 실패했다. 대신 부상으로 이탈한 가브리엘 제수스가 3월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수스가 부상 이전의 기량만 보여준다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두통도 사라질 전망이다. 

그래도 전력 보강은 필요하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한다는 가정하에 공격진 강화를 노리고 있다. 인테르가 재정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면 마르티네스를 시장에 내놓게 될 가능성이 있고 가치는 약 7천만 파운드(1천86억 원)에서 최대 8천만 파운드(1천241억 원) 정도로 예상된다.

올 시즌에도 리그 22경기에서 12골을 넣고 있다. 지난 시즌 35경기 21골과 비교하면 다소 떨어지는 수치지만, 충분히 따라잡는 것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주로 교체 요원이기는 했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뛰면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함께 경험했다는 것도 이점이라면 이점이다. 

아스널이 관심이 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마르티네스를 집중해 살피고 있다. 공격진 보강이 절실한 맨유와 아스널이 밀고 당기기를 한다면 가격표가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 

흥미롭게도 대안으로 거론되는 인물이 히샤를리송이다. 플루미넨시, 왓포드를 거쳐 에버턴에서 기량을 꽃피우며 토트넘으로 왔다. 매체는 '히샤를리송은 아스널이 영입 가능한 자원으로 꼽힌다'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에버턴에서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한 히샤를리송은 아직 리그에서 골이 없다. 월드컵 세르비아전에서 놀라운 골을 보여주는 등 기량을 보여줬고 두산 블라호비치(유벤투스)와 더불어 카림 벤제마의 대안으로 꼽혔지만, 실제 영입 움직임은 없다.

히샤를리송은 토트넘과 5년 계약을 맺었다. 당장 아스널이 영입하기에는 장기 계약이 부담으로 작용한다. 아스널과 토트넘이 선수 이적을 놓고 협상하는 것 자체도 어렵고 어색한 일이다. 토트넘의 주장으로 9년이나 뛰었다가 아스널로 이적한 솔 캠벨 한 명을 두고도 '유다'와 '최고의 이적'이라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을 정도다.

다만, 히샤를리송이 토트넘에 완벽하게 녹지는 않아 아스널에 부담은 적은 편이다. 만약 영입하려면 '짠돌이 협상가' 다니엘 레비 회장이라는 거산과 마주해야 한다. 실제로 이뤄질지는 미지수지만, 흥미로운 영입설인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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