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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토트넘 떠나는 힌트 줬다"…세리에A로 떠나게 될까

작성일: 2023.02.15 13:55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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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연합뉴스/AP
▲ 안토니오 콘테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53) 드라마는 어떻게 마무리될까.

토트넘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AC 밀란과 원정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다음 달 9일 오전 5시 홈에서 치러지는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8강 진출 가능성을 살릴 수 있다.

최근 토트넘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레스터시티에 1-4로 패배한 뒤 이날 원정에서 무릎을 꿇었기 때문이다. 부상자도 많아 완전한 전력이 아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유력하고, 이브 비수마도 발목 부상으로 장기 결장할 예정이다. 위고 요리스와 라이언 세세뇽도 부상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콘테 감독이 이탈리아로 돌아갈 수 있다는 식의 발언을 했다. 이에 대해 영국 매체 '미러'는 "콘테 감독이 토트넘 이후의 미래에 대한 힌트를 줬다"라고 밝혔다.

이날 AC 밀란과 패배 후 기자회견에서 콘테 감독은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지만 이탈리아 전 대표팀 감독으로서 이탈리아가 나에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 알고 있다"라며 "내 마음속에 있다. 언젠가 이곳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2021년 11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콘테 감독은 토트넘을 빠르게 바꿔놨다. 스리백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그 결과 지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4위를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그는 우승이란 목표에 다가서기 위해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콘테 감독은 자신의 야망과 구단의 계획이 다르다면 언제든지 팀을 떠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토트넘 구단은 여름 이적 시장서 콘테 감독이 원하는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그러나 콘테 감독의 계약은 6월에 끝난다. 올 시즌을 끝으로 콘테 감독이 떠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여전히 그와 토트넘의 동행 여부는 알 수 없다. 최근에는 유벤투스로 이적 루머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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