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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1위 이끈 김대경 감독대행 "선수들이 잘 해서 1위가 된 것"

작성일: 2023.02.15 21:30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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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경 감독 대행 ⓒ곽혜미 기자
▲ 김대경 감독 대행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윤욱재 기자] 이변은 없었다. 흥국생명이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을 꺾고 마침내 1위로 등극했다.

흥국생명은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흥국생명은 이날 승리로 현대건설을 제치고 선두로 비상했다. 지난 해 11월 1일 이후 106일 만에 되찾은 1위 자리다. 여전히 김대경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우승의 기회를 잡은 것. 역시 '배구여제' 김연경이 팀내 최다인 19득점을 폭발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다음은 김대경 흥국생명 감독대행과의 일문일답.

- 1위에 등극한 소감은.
"경기 전부터 부담이 많은 것은 사실이었다. 티를 내지 않으려 했다. 후반기다보니까 조금씩 체력도 떨어지고 아픈 선수도 있는데 선수들이 이겨내기 위해 협력해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 김미연의 현재 상태는.
"김미연이 지난 경기에서도 오른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 오늘도 경기 끝나고 확인했는데 힘줄에 염증이 생겼다. 일단 관리를 하면서 지켜봐야 할 것 같다"

- 지난 IBK기업은행전과 달라진 부분은.
"IBK기업은행전 당시 많은 관중들을 모시고 좋은 기회가 왔는데 이를 잡지 못했다. 반성의 시간을 가졌고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하려고 노력했다. 선수들이 합심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

- 김다은의 활약에 대한 평가는.
"시즌 초반에도 그랬고 훈련할 때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지금도 리시브에 대한 부담을 가지고 있다. 이를 극복한다면 앞으로 더 좋은 경기를 할 것이다"

-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면서 1위까지 올랐다.
"내가 어떤 역할을 해서 1위를 한 것이 아니라 선수들이 잘 해서 1위가 된 것이다. 나는 선수들의 경기력이 떨어지지 않게 힘을 보태는 존재인 것 같다"

- 앞으로 1위를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사실 지난 현대건설전에 '올인'을 했다. 체력 여파가 있었다. 선수들의 부상이 나오지 않는데 초점을 둘 것이다. 체력과 부상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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