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고백' 김연경은 왜 은퇴를 생각하고 있나 "정상에서 내려놓는 것이…"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인천, 윤욱재 기자] "생각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배구여제'의 입에서 의외의 답변이 나왔다. 김연경(35·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은 여전히 V리그 무대에서 정상급 기량을 자랑한다. 김연경이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팀내 최다인 19득점을 마크하고 공격 성공률 63.33%를 찍은 것만 봐도 확인이 가능하다.
흥국생명은 이날 3-0으로 승리하면서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지난 시즌 6위에 그쳤던 흥국생명이 단번에 우승후보로 거듭난 것은 역시 김연경의 컴백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김연경의 독보적인 기량과 자기 관리를 봤을 때 앞으로 몇 년간 정상급 기량을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은 결코 무리가 아니다.
그런데 정작 김연경의 생각은 다른 듯 하다. 최근 은퇴설이 불거지면서 김연경의 거취가 다시 한번 관심을 일으키고 있는데 실제로 김연경도 은퇴를 고려하고 있음을 밝힌 것이다.
이날 김연경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은퇴설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은퇴) 생각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라는 김연경은 "은퇴에 대한 결정은 시즌을 마치기 전에 이야기가 될 것 같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구단과 잘 조율을 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예고했다. 예상치 못한 '깜짝 고백'이었다.
김연경은 왜 은퇴를 고민하고 있을까. "앞으로 만 나이로 제도가 바뀐다고 하는데 그래도 벌써 36살이다. 오랫동안 배구 선수 생활을 했다"라는 김연경은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높은 자리에 있을 때 내려놓는 것이 가장 좋다는 생각도 든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선수라면 누구나 화려한 끝맺음을 원할 것이다. 그것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그러나 김연경이라면 다르다. 김연경의 선택에 따라 언제든지 정상의 위치에서 그만 둘 수 있다.
마침 흥국생명도 1위로 올라서면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이는 곧 김연경이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과연 김연경은 어떤 선택을 할까. "아직 은퇴와 관련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는 것이 김연경의 공식 입장. 머지 않아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뒤 구단과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배구여제'의 선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관련 추천 기사
배구 관련 기사
-
새 시즌 V리그 경기 일정 떴다!…SOOP 첫 경기 11월 1일+KB손보 임시 홈구장 미정
2026-08-18
-
리틀 김연경 맞구나! 손서연 '179점' 득점 공동 2위 피날레…U-17 여자배구, 세계선수권 6위
2026-08-17
-
'손서연 최다 19득점' 한 U-17, 태국 완파하고 5-6위 결정전→이탈리아와 '마지막 승부' 펼친다
2026-08-16
-
'리틀 김연경' 손서연 24점 맹폭했건만, 튀르키예 벽 높았다…U-17 여자배구 4강행 좌절
2026-08-15
-
'리틀 김연경' 손서연 17득점 대폭발! U-17 女 대표팀, 필리핀 꺾고 8강 진출→15일 튀르키예와 맞대결
2026-08-14
-
현대캐피탈 얼마나 더 강해지려고…중국·미국·일본 3개국 배구팀 초청해 훈련+연습경기 펼친다
2026-08-11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