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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달라하라WC] 손연재, 개인종합 중간 4위…후프-볼 결선행

작성일: 2016.06.04 05:26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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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연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손연재(22, 연세대)가 올 시즌 5번째로 출전한 월드컵 대회 개인종합 첫날 중간 순위 4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3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16년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과달라하라 월드컵 첫날 후프(18.550)와 볼(18.650) 점수를 합친 중간 합계 37.200점을 받았다. 손연재는 38.450점으로 중간 순위 1위에 오른 마르가리타 마문(21, 러시아)과  38.200점을 받은 알렉산드라 솔다토바(17, 러시아) 안나 리자트디노바(23, 우크라이나, 37.650)에 이어 중간 4위를 달리고 있다.

후프에서 4위, 볼에서 5위에 오른 손연재는 종목별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손연재는 지난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소피아 월드컵에서 금메달 1개(곤봉) 은메달 2개(후프, 리본) 동메달 2개(개인종합, 볼)를 획득했다. 곤봉 종목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따돌린 손연재는 올 시즌 월드컵 대회에서 2번째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 손연재 ⓒ 한희재 기자

이번 과달라하라 월드컵은 세계선수권대회 3연속 우승에 빛나는 야나 쿠드랍체바(19, 러시아)를 제외한 강자들이 모두 출전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 후보인 마문은 개인종합 첫날 뛰어난 기량을 자랑하며 후프와 볼에서 모두 19점을 넘어섰다.

'신성' 솔다토바는 무섭게 성장했다. 솔다토바는 마문과 19점을 넘어서며 이번 대회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손연재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메달 경쟁 상대인 리자트디노바와 멜리티나 스타니우타(23, 벨라루스)도 좀처럼 실수하지 않았다. 

소피아 월드컵 개인종합 은메달을 거머쥔 리자트디노바는 후프와 볼에서 모두 손연재보다 높은 점수를 받으며 개인 종합 3위에 올랐다. 스타니우타는 후프에서 18.350점에 그치며 볼(18.750) 점수와 더한 37.100점으로 중간 5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볼 종목에서 소피아 월드컵에서 세운 이 종목 개인 최고 점수인 18.650점과 타이 기록을 세웠다. A그룹에 속한 손연재는 자신의 볼 프로그램 곡인 영화 대부의 삽입곡인 '팔라 피우 피아노'의 선율에 맞춰 경기를 펼쳤다. 모든 요소를 깔끔하게 해낸 손연재는 18.650점을 받았다.

이어진 후프 종목에서 손연재는 18.550점을 기록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도 꾸준하게 18점 중반대의 점수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손연재는 4일 열리는 개인종합 곤봉과 리본 경기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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