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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혁 극적 동점골’ 한국 올림픽 대표팀, 온두라스와 2-2 무승부

작성일: 2016.06.04 15:23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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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양, 정형근 기자]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후반 추가 시간 터진 박인혁의 극적인 골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러나 한국은 올림픽 본선을 앞두고 수비 강화라는 과제를 남겼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4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4개국 올림픽국가대표 축구대회 온두라스와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 전반전- 김현 PK 동점 골...아쉬웠던 수비 집중력 

전반 초반 한국의 공격은 최경록이 이끌었다. 전반 8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최경록은 감각적으로 슛을 했지만 온두라스 골키퍼에 막혔다. 최규백은 전반 11분 과감한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반격에 나선 온두라스는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22분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알베르토 엘리스는 골문 구석으로 향하는 헤딩 슛을 날렸다. 김동준 골키퍼가 선방했지만 공을 완전히 걷어내지 못했고 혼전 상황에서 안토니 로사로가 선취 골을 성공했다.  

한 골을 내준 한국은 끊임없이 공격을 펼치며 동점을 만들려는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온두라스 골키퍼 하롤드 폰세카의 선방이 빛났다. 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민태는 정확한 헤딩 슛을 했지만 골키퍼 선방으로 막혔고 전반 31분 홍준호의 헤딩 슛도 골키퍼를 지나가지 못했다. 

한국이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하자 결국 온드라스 골문은 열렸다. 전반 34분 오른쪽 측면 돌파를 시도한 한국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김현은 침착하게 슈팅을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한국은 동점을 만들었지만 수비 집중력이 부족했다. 전반 42분 알란 바네가스의 중거리 슛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고 안토니 로사로는 문전 쇄도하며 두 번째 골을 성공했다.  

◆ 후반전- 문창진과 황희찬 투입...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동점 골

한국은 후반에 계속해서 공격을 펼쳤지만 온드라스는 수비 위주로 경기를 펼치며 동점 골을 쉽게 나오지 않았다. 신태용 감독은 후반 22분 문창진과 황희찬을 교체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한국은 후반 41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공을 잡은 최경록이 낮고 강한 슛을 날렸다. 그러나 공은 골문을 아슬아슬하게 벗어났다. 한국은 후반 추가 시간 황희찬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회심의 슛을 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그러나 후반 추가 시간 박인혁의 극적인 골이 터졌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박인혁은 침착하게 골문 구석으로 슛을 하며 골을 성공했다. 

지난 2일 열린 나이지리아와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한국은 1승 1무를 기록했다. 한국은 오는 6일 덴마크와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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