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P] 시너, '천적' 치치파스 꺾고 암로오픈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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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야닉 시너(이탈리아, 세계 랭킹 14위)가 '천적'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 세계 랭킹 3위)를 꺾고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암로오픈 8강에 올랐다.
시너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ATP 투어 500시리즈 암로오픈 단식 16강전에서 치치파스를 2-0(6-4 6-3)으로 이겼다.
시너는 지난 12일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ATP 투어 250시리즈 쉬드 데 프랑스 오픈 몽펠리에 단식 결승전에서 막심 크레시(26, 미국, 세계 랭킹 51위)를 2-0(7-6<7-3> 6-3)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개인 통산 7번째 투어 정상에 오른 그는 이번 암로오픈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16강전에서 시너는 껄끄러운 상대인 치치파스를 만났다. 올해 호주오픈 준우승자인 치치파스는 시너를 상대로 4연승을 거뒀다. 2021년 바르셀로나 오픈부터 올해 호주오픈 16강까지 치치파스에게 4연패에 빠진 시너는 이번 대회에서 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시너는 2020년 로마 마스터스 이후 3년 만에 치치파스를 제압했다. 경기를 마친 시너는 "이번 승리는 많은 것을 의미한다. 이 경기에서 나는 매우 집중해서 경기했고 치치파스를 매우 존경한다. 그는 올해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소감을 밝혔다.
톱 시드인 치치파스를 꺾은 시너는 스탄 바브린카(스위스, 세계 랭킹 130위)와 4강 진출을 다툰다. 한때 세계 랭킹 3위까지 올랐던 바브린카는 메이저 대회에서 3번 우승(2014년 호주오픈, 2015년 프랑스오픈, 2016년 US오픈)한 경험이 있는 백전노장이다.
올해 38세가 된 그는 호주오픈에서는 1회전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 8강에 오르며 2017년 스위스 제네바 오픈 우승 이후 6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시너와 바브린카의 상대 전적은 바브린카가 2승 1패로 우위에 있다.
펠릭스 오제알리아심(캐나다, 세계 랭킹 8위)은 16강전에서 그레구아르 베레레(프랑스, 세계 랭킹 71위)를 2-0(6-4 6-3)으로 누르며 8강에 진출했다.
오제알리아심은 4강으로 가는 길목에서 전 세계 1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세계 랭킹 11위)를 만난다.
둘의 상대 전적은 메드베데프가 4승 무패로 앞서있다.
한편 TV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츠 OTT 서비스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ATP 투어 암로오픈과 아르헨티나 오픈 주요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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