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터뷰] 류현진 얼굴에 다시 미소가… “재활 계획대로, 6월부터 재활 경기” 청사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더니든(미 플로리다주), 김태우 기자] 긴 재활 터널을 지나고 있는 류현진(35‧토론토)의 얼굴에 조금씩 미소가 돌아오고 있다. 이 힘겨운 여정의 끝이 조금씩 보인다는 의미다. 재활 과정도 순조롭고, 다시 공을 던질 날도 서서히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해 6월 18일 팔꿈치인대재건수술(토미존서저리)을 받고 1년 이상의 장기 재활에 들어간 류현진은 토론토와 한국, 그리고 미국으로 이어진 재활 과정을 거치며 서서히 강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팀 공식훈련 첫 날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단계별투구프로그램(ITP) 중 40m 단계를 소화하고 있다. 이틀에 한 번씩 캐치볼을 한다”고 설명했다.
공을 아예 잡지 못하는 이른바 ‘지루한 시기’는 통과했고, 이제 조금씩 강도를 높여가며 팔꿈치 상태를 확인한다. 류현진은 “캐치볼로 잘 준비하고 있고, 지금은 전혀 늦어지는 것 없이 계획대로 잘 되고 있다”고 만족스러워하면서 “이제는 조금씩 강도를 높일 때가 된 것 같다”고 단기적인 계획을 설명했다.
류현진은 출국 당시 7월 복귀를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보통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이 7월 중순에 열리고, 올해는 7월 12일 시애틀에서 열린다. 이 올스타전을 전후로 복귀하겠다는 각오인데, 지금 속도로 순조롭게 나아간다면 불가능하지 않다는 게 류현진의 생각이다.
류현진은 현재 예상하고 있는 복귀 시점에 대해 “올스타전 이전이든 이후든 그 정도로 잡고 있다”면서 “일단 6월부터 재활 경기를 준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5월까지는 모든 준비를 끝내고 6월 재활 경기에서 차례차례 투구 수와 강도를 끌어올린다. 이 재활 경기 일정이 보통 한 달 이상 소요된다는 것을 고려할 때, 재활 경기에서 특별한 문제만 없다면 7월 중순 복귀가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류현진은 “1년 동안 마운드에서 못 찾아뵀다. 준비를 잘해서 7월부터는 닷새에 한 번 꼭 한국에 계신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자리를 놓고 급할 필요는 없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17일 취재진과 만나 류현진의 재활 상태에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복귀하면 바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고 단언했다. 몸만 건강하면 다른 어떤 선수보다 류현진에게 우선권이 있다는 설명이다. 자신의 자리가 있으니 류현진은 최대한 신중하고 건강하게 재활을 잘 끝마치기만 하면 된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역대 최초' 일본인 선수들 인기가 이렇게 많다니…ML 유니폼 판매 순위 공개, 이런 일은 처음이다
2026-09-26
-
"야마모토와 다저스 우승 파티 못했는데…" 日 언론도 김혜성 포스트시즌 '극적합류' 기대한다
2026-09-26
-
‘오타니 라이벌’ 충격적 몰락… 한국행 가능성도 있을까, 전격 방출 통보에 시끌
2026-09-26
-
다저스 월드시리즈 진출도 장담 못한다…창단 최초 100승 감격 "많은 선수들이 희생했다"
2026-09-25
-
'5안타 5득점' 김혜성 우승 청부사인가? 작년엔 WS 트로피 들어올리더니, 올해는 트리플A '왕좌' 올랐다
2026-09-25
-
컵스가 1572억 선사한 이유 었었네! PCA 40-40 클럽 가입→ML 역대 7번째 위업 "나도 원했다" 감격
2026-09-25
추천 콘텐츠
-
'한국전 27점 차 대승이 사라졌다' 메달 확보→탈락, 대반전…"규정 제대로 몰랐다" 日협회 황당 실수에 사과
2026-09-26
-
와일드카드인데 '결장 또 결장' 양현준, 이유 있었다..."햄스트링 쪽 부상, 4강과 결승 출전 목표"
2026-09-26
-
[나고야 NOW] “국내 1등이 아시아 4등이었다”…비웨사가 AG서 깨달은 조엘진의 의미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의 환희, 48세의 첫 AG 도전…태극 사수들의 특별한 하루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 꼭 따고 싶었는데…” 첫 AG 4위 조엘진, 0.06초 차 4위에 울컥
2026-09-25
-
'남자 축구 4강행' 이민성 감독 "이영준, 늦게 온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중원 조합 바꿨을 때 문제 발생했어"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