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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 스키 간판 정동현, 동계체전 3관왕 등극

작성일: 2023.02.17 16:18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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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4회 전국 동계체전 알파인스키 일반부 회전 경기를 마친 정동현 ⓒ미동부한인스키협회
▲ 제104회 전국 동계체전 알파인스키 일반부 회전 경기를 마친 정동현 ⓒ미동부한인스키협회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알파인 스키의 간판 정동현(35, 하이원리조트)이 제104회 전국동계체전에서 3관왕에 올랐다.

정동현은 17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 리조트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동계체전 알파인 스키 남자 일반부 회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14초10를 기록했다. 정동현은 1분14초88로 2위에 오른 정민식(27, 경기도스키협회)을 0.78초 차로 따돌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동현은 이틀 전에 열린 슈퍼 대회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냈다. 또한 이 종목 기록과 회전 기록을 합산한 복합에서 또 하나의 금메달을 추가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16일 열린 대회전에서는 은메달을 추가했다.

정동현은 지난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극동컵(FEC) 시리즈 회전 종목에서 4승을 달성하며 컵 포인트 400점 획득했다. 

경기를 마친 정동현은 "지난 1월 훈련 도중 허리 부상을 입어 일본 극동컵 및 국제 대회를 몇 경기 쉬었다. 지난주 한국에서 열린 극동컵때 통증 완화 주사를 맞고 경기에 출전 4승을 거뒀고, 이번 동계체전에서 3관왕을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2026년 이탈리아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다음 올림픽 선전을 다짐했다.

현재 그는 이 종목 1위를 달리고 있다. 동시에 최다 포인트 선수에게 주어지는 다음 시즌 월드컵 출전 티켓도 확보했다.

정동현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알파인 스키 회전에서 21위에 올라, 역대 한국 올림픽 최고 성적을 거뒀다.

또한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동계 아시안게임과 2017년 삿포로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알파인 스키의 간판으로 활약하고 있다.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는 2017년 자그레브대회 14위를 기록해 한국인 역대 최고성적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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