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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겨운 순위 경쟁' KIA, 6월 반등 노린다

작성일: 2016.06.04 16:4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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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김주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가 힘겨운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마운드가 무너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6월 들어 순위 경쟁에 희망적인 점도 있다.

KIA는 최근 7경기에서 60실점했다. 평균 8.6점을 내줬다. 지난달 27일 NC 다이노스전에서 7-13으로 졌다. 28일 NC전에서는 5-13으로 완패했고 29일 NC전에서 8-9로 지면서 3연전을 모두 내줬다. 지난달 31일 LG전에서 6-6으로 무승부 이후 1일 LG전에서 5-1로 이기면서 지난달 26일 삼성전에서 9-2로 이긴 이후 5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그러나 2일 LG전에서 1-9 패, 3일 넥센전에서 1-9로 패하며 다시 연패에 빠졌다. 반면 이 기간 타선에서는 33점을 뽑았다. 평균 4.7점이다. KIA가 상위권으로 도약하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김주찬, 브렛 필, 이범호가 이끄는 타선은 나쁘지 않다. 팀 타율은 0.283로 5위, 팀 홈런은 52개로 4위다. 득점권 타율도 0.284로 6위다. 10개 팀 가운데 중간 성적은 거두고 있다. 하위권에서 맴돌만큼 공격이 약하지는 않다.

문제는 마운드다. 외국인 투수 헥터 노에시, 지크 스프루일, 양현종과 함께 선발진을 이끌어주길 기대했던 윤석민과 임준혁이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때문에 이준영, 정용운 등 임시 선발로테이션이 가동되고 있다. 아직까지는 잘 버텨주고 있으나 '임시'일뿐이다.

KIA는 6월 들어 반등을 노리고 있다. 윤석민과 임준혁 등 핵심 투수들의 복귀가 다가오고 있다. 윤석민과 임준혁이 돌아오면 양현종-지크-헥터와 함께 다시 막강한 선발진을 꾸릴 수 있다. 7월 중순께에는 임창용도 1군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핵심 투수들이 돌아오는 시점까지 버텨야 한다.

또한, KIA는 견제사가 6개로 kt 위즈와 함께 가장 많다. 안타를 치고 나간 후 어이없는 견제사로 공격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타석에 서 있던 타자나, 공을 던지는 투수나 이러한 플레이가 나오면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밖에 없다.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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