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SD는 다저스 아래, 에인절스 PS 도전"…올해의 예측, 어디까지 맞을까

작성일: 2023.02.18 16:05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김하성 소속팀 샌디에이고는 메이저리그에서 최고 수준 타선을 완성했다. ⓒ스포티비뉴스DB
▲ 김하성 소속팀 샌디에이고는 메이저리그에서 최고 수준 타선을 완성했다.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LA 다저스가 지출을 멈춘 틈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복귀와 잰더 보가츠의 합류로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 타선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런데 통계를 기반으로 한 각종 예측 시스템의 예상은 여전히 '최강 다저스'다. 

MLB.com은 1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대표 예측 시스템 ZiPS(댄 짐보스키)와 PECOTA(베이스볼프로스펙터스)를 기반으로 2023년 예상 순위를 정리했다. 샌디에이고는 두 가지 예측 시스템에서 각각 공동 1위(ZiPS)와 지구 2위(PECOTA) 평가를 받았다. 예상만 놓고 보면 다저스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는 있어도 넘지는 못한다는 얘기다.

PECOTA는 다저스가 96승 66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에 오른다고 예상했다. 샌디에이고는 93승 69패로 지구 2위이자,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는 1순위 팀으로 봤다. ZiPS는 다저스와 샌디에이고가 나란히 91승 71패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가 88승 74패로 3위. 

ZiPS를 고안한 짐보스키는 지난 11일 팬그래프닷컴에 "결과를 보고 나도 놀랐다. 순위가 아니라 다저스-샌디에이고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사이의 차이가 적었기 때문이다. 짐보스키는 "앞의 두 팀은 모두 훌륭하지만 단점도 있다. 샌디에이고는 지명타자가 약점이고 로테이션의 질이 하락하는 추세다. 다저스도 마찬가지다"라고 지적했다. 

서부지구의 흥미로운 예상은 아메리칸리그에도 있다. 마이크 트라웃과 오타니 쇼헤이를 보유하고도 가을야구에 목마른 에인절스가 올해는 포스트시즌을 경쟁할 만한 위치에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PECOTA는 에인절스가 86승 76패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이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ZiPS는 85승 77패로 에인절스와 시애틀 매리너스가 같은 승률을 올린다고 봤다. 두 가지 예측 시스템 모두 에인절스를 포스트시즌 안정권에 놓지는 않았다. 그러나 멀리 있지도 않다. 

MLB.com은 "에인절스는 오프시즌 내내 강점이 확실한 선수들로 로스터를 채웠다. ZiPS와 PECOTA 모두 올해 에인절스가 불명예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왔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