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다시 일어서는 손흥민 "높은 기대치만큼 해내야 한다"

작성일: 2023.02.18 19:40 이민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손흥민 ⓒ연합뉴스/AFP
▲ 손흥민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손흥민(30)이 부진을 딛고 일어서려고 한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를 통해 자신에게 기대를 걸고 있는 팬들과 구단에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부상을 탓하지는 않는다. 그저 크게 좌절했을 뿐이다. 팀을 도울 기회가 있지만, 지난 시즌만큼 해내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항상 내 경기들을 돌려 보면서 개선하려고 노력한다. 무엇을 더 잘할 수 있을지 보려고 한다. 지난 몇 년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시즌을 보냈지만, 가끔은 힘든 시간이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기도 한다. 지금은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팬들이 내게 더 많은 것을 원한다는 걸 알고, 나 역시 그렇다. 나를 향한 비판에는 100% 동의한다. 팀과 팬들, 구단에 미안함을 느끼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잘해온 만큼 기대치는 높을 수밖에 없다. 다시 그렇게 해내야 한다"라고 전했다.

2015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지난 2021-22시즌에는 리그에서 23골을 넣어 아시아 최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기대감이 큰 상황에서 올 시즌 다소 부진하고 있다. 리그 21경기에서 4골 3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을 포함하면 공식전 30경기에서 8골 3도움만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 분위기도 좋은 편이 아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담낭염 수술 후 회복을 위해 팀을 떠났다. 위고 요리스와 로드리고 벤탄쿠르, 라이언 세세뇽 등 부상자도 속출하고 있다.

손흥민은 "우리는 믿음이 필요하다. 이전에도 이런 일은 겪어봤다"라고 밝혔다.

또한 "감독님이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셨기 때문에, 우리가 무언가 돌려드려야 한다. 그는 내게 모든 것을 주었고, 나도 모든 것을 돌려주고 싶다. 항상 최선을 다하고 싶다"면서 "우리는 좋은 스쿼드를 갖추고 있다. 어려운 시기에 하나로 뭉쳐야 한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