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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새 외국인 149km 찍었다, "변화구 개선해야" 자기반성 눈길

작성일: 2023.02.19 09:0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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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위즈 외국인 투수 보 슐서 ⓒkt 위즈
▲ kt 위즈 외국인 투수 보 슐서 ⓒkt 위즈

[스포티비뉴스=투손(미국), 고유라 기자] kt 위즈 새 외국인 투수 보 슐서가 스프링캠프 2번째 라이브 피칭을 진행했다.

슐서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손 키노스포츠콤플렉스에서 진행 중인 스프링캠프에서 2번째 라이브 피칭에 나섰다. 슐서는 포수 김준태, 강현우를 상대로 30구를 던졌다. 

이날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9km를 찍었다. 슐서는 패스트볼 12개 외에 커터 6개, 커브 7개, 체인지업 5개를 던지며 여러 구종을 점검했다.

피칭 후 슐서는 구단을 통해 "첫 피칭 때보다 느낌이 좋았다. 몸 상태가 좋았고, 특히 직구가 더 좋아진 게 만족스럽다. 오늘 피칭에선 스트라이크존을 많이 공략하려고 했다. 기대했던 것보다 볼이 많았던 점은 아쉽지만, 더 좋아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속이나, 몸 상태 등을 개막에 맞춰 잘 준비하고 있다. 변화구는 더 개선해야 할 점이 보인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슐서는 올해 74만 달러에 계약을 맺고 kt 유니폼을 입었다. 2017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입단한 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0경기 22⅓이닝 19탈삼진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5시즌 133경기 373⅓이닝 25승28패 4홀드 11세이브 평균자책점 4.12다.

kt는 영입 당시 "최고 구속 152km의 빠른 직구와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슬라이더, 커터 등 다양한 구종을 안정적으로 구사하는 우완 투수다. 프로 데뷔 후 별다른 부상 없이 꾸준히 선발 경험을 쌓았고, 시즌을 거듭할수록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국내리그에 적응만 잘한다면 팀 선발진에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슐서는 스프링캠프에서 지난해 1년 먼저 KBO리그 무대를 경험한 웨스 벤자민과 함께 다니며 새 팀에 적응하고 있다. 두 선수는 마이너리그에서 마주친 경험이 있어 빨리 친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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