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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NOW] 이정후 "하성 형이 알려준 한일전 예상 선발 다르빗슈는요…"

작성일: 2023.02.19 14:05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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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재진과 인터뷰 중인 이정후 ⓒ스포티비뉴스DB
▲ 취재진과 인터뷰 중인 이정후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투손(미국), 박진영 영상기자] 연일 뜨거운 관심에도 겸손하게 자신의 야구를 하는 선수.

이정후(25)는 MLB 스카우트들을 몰고 다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그는 들뜨거나 긴장하지 않는다. 취재진과의 인터뷰 때 매번 나오는 질문이지만 그는 늘 의연하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2번째 공식 훈련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도 덤덤하고 강한 정신력을 내비쳤다.


- 다음은 이정후 일문일답

Q. 2번째 훈련을 마쳤다. 본인의 타격감과 팀 분위기는 어떤 것 같나

분위기는 좋은 것 같다. 타격감은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3월 9일에 맞춰서 끌어 올릴 생각이다.


Q. NC전 2타수 무안타. MLB 스카우트들이 와서 부담감이 있었나

많은 분이 궁금해하시는데 이 자리를 빌려 말씀드리고 싶다. 스캇 보라스 에이전트가 저에게 해준 말이 "이제 모든 평가는 끝났다. 스카우트들이 와도 네가 더 보여줘야 할 게 없다. 오히려 그런 상황 속에서 네가 잘 싸울 수 있는지 멘탈을 본다." 그 이야기를 들은 이후 누가 오던 몇 명이 오던 의식이나 긴장되는 것이 없어졌다.


Q. 바뀐 타격 폼으로 실전에 나서 봤는데 어땠나

아직 좀 더 쳐봐야 할 것 같다. (NC전은) 단 두 타석이었고, 두 번째 타석은 초구치고 나왔기 때문에 아직 좀 더 공을 많이 봐야 할 것 같다. 소속팀에서 라이브 배팅을 못하고 왔고 NC전이 라이브 배팅 개념이었다. 내일 경기(KIA전)도 있고 휴식일 이후 kT전도 있는데 그 경기들까지는 투수들 공을 많이 볼 생각이다.


Q. 훈련 때 베테랑 선배들과 이야기 많이 하더라. 어떤 것이 도움 되는 것 같나

의지가 많이 된다. 선배들이 중심을 잡아주고 분위기를 만들어주니까 옛날이나 지금이나 운동장에서 내 플레이만 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어 든든하다.


Q. 나중에는 본인이 베테랑 선수가 될 텐데 후배들에게 어떤 조언을 하고 싶은가

어린 선수들에게 "너희들은 야구만 열심히 하면 된다." 부담감 없이 편하게 만들어 주는 것을 해주고 싶다.


Q. WBC 공인구는 어떤가

수비했을 때 딱 느껴졌다. 너무 미끄러워서 걱정되는 건 사실이다. NC전에서는 홈이나 3루 송구할 때 긴박한 상황이 안 나와서 다행인데 캐치볼 할 때 빠지는 공이 좀 나와서 걱정이 되긴 한다.


Q. 도쿄 올림픽 경험이 WBC에 어떻게 적용될까

(두 대회는) 완전 다른 대회이고, 또 다른 선수들이 나오는 대회이다. 우리 멤버들도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도쿄 올림픽은 도쿄 올림픽이고, WBC는 WBC라 생각한다. WBC에 맞춰서 잘 준비할 것이다.


Q. 다르빗슈가 선발일 거라는 예상이 있다. 김하성이 다르빗슈에 대해 알려준 것이 있나

이야기 들은 게 있긴 한데 딱히 비책이라고 하기에는.. 아쉬운 것 같다. 하성이 형이 다르빗슈와 2년 동안 같이 야구하면서 다르빗슈가 던질 때 타자를 어떻게 승부하는지 이야기 해줬다. 이 부분은 시합 때 참고가 될 것 같다. 하성이 형이 팀메이트니까 합류해서 또 많은 걸 알려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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